이대진, 이종범 아내에게 격려패 전한 이유

정철우 2012. 6. 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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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영혼의 동료, 이대진(LG)이 또 한번 가슴으로 이종범을 울렸다.

이대진은 최근 이종범에게, 아니 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그의 아내인 정연희씨(최근 개명)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한국 최고 야구선수의 부인으로 사는 고독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감사패엔 다음과 같은 글귀가 담겨 있었다.

세상 사람들이 야구 천재, 바람의 아들을 외치며 환호할 때부상과 슬럼프 속에 지쳐있을 때맏형으로써의 책임감에 무거워할 때...그 모든 순간을 함께하며 기뻐했고, 슬퍼했고, 위로해 주었던 당신!그대도 또한 야구인이었습니다.

이대진의 이종범의 4년 후배다. 초등학교 외엔 겹치는 학연도 없다. 하지만 지난 1993년 함께 해태 유니폼을 함께 입으며 특별한 사이가 됐다.

최고의 순간도 함께 했고 부진과 슬럼프에 힘겨워할 때도 곁에 있었다. 이종범은 지난 2009년 이대진 100승 경기서 '괴물' 류현진을 상대로 결승 홈런을 때려낸 뒤 이대진 몰래 홀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대진의 감사패에 담겨있 듯, 이종범의 아내 정연희씨는 이종범의 영광과 좌절의 순간을 모두 함께 했다. 특히 선수 생활 막판, 사실과 다른 루머와 비아냥에 힘겨워할 때 그 곁을 든든히 지켜준 주인공이기도 하다. 아내가 아니었다면 이종범의 은퇴는 그저 평범한 스타의 퇴장에 그쳤을 수도 있다.

이종범은 "누군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한 것도 감사하지만 그 마음을 헤아려준 사람이 대진이라는 것이 더 가슴 벅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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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우 (butyo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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