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 LOL 결승]우승 차지한 MiG 블레이즈, "세계무대 향해 일보 전진!"

2012. 5.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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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에 머문 MiG 프로스트, "한 가족이기 때문에 마냥 슬프지만은 않아"

끝까지 뜨거운 형제애를 보여준 MiG.국내 첫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정규리그의 우승 팀으로 기록된 MiG 블레이즈가 형제 팀 프로스트와 해후를 나눴다.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결승전에서 MiG 블레이즈는 MiG 프로스트를 3:0으로 완벽히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안아 들었다.

MiG 블레이즈의 리더를 맡고 있는 강형우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전승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우승했다는 사실은 매우 기쁘다"며 "처음엔 우리 팀이 유명하지 않아 힘들게 예선부터 시작해서 올라왔는데, 이렇게 우승하다니 꿈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 팀에서 오더 역할을 해내고 있는 '판타지스타' 복한규는 "온라인으로만 연습을 해서 힘든 시기도 있었다. 그래도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이런 결과를 낳은 것 같다. 이기고 싶은 열망이 힘이 됐다"고 소감을 보탰고, "세계를 향해 한 발 먼저 내딛게 돼 기쁘다"며 "M5 같은 세계 유명 팀들과 겨뤄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른 MiG 프로스트 선수들도 인터뷰에 응했다. "블레이즈든 프로스트든 모두 MiG 아니겠나. 오늘은 조금 힘들더라도 가족 같은 팀이 우승해 함께 웃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장건웅에 이어 홍민기 역시 "패배가 아쉽긴 하지만 한 가족이기 때문에 축하해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정민성은 "블레이즈가 참 힘들게 연습했는데 이렇게 강팀이 돼줘서 정말 고맙다"고 우애를 과시했고, 최윤섭은 "블레이즈가 참 잘했고, 더 잘한 팀이 우승하는 게 당연하다. 이번엔 프로스트가 한 번 졌으니 다음 시즌에는 더 열심히 연습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iG 맏형 이현우는 "사실 눈물이 날 것 같은데, 이건 분노라기 보다는 블레이즈 창단 당시의 기억이 떠올라서 그렇다. 다들 정말로 고생을 많이 했다"며 동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써머 시즌 때는 꼭 프로스트가 우승해 블레이즈와 함께 세계를 제패하도록 하겠다"고 차기 시즌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일산 킨텍스 | 이혜린 기자 rynn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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