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결승 예고]LOL 경기 속 또 다른 재미! MiG의 CS왕은 누구?
프로스트는 탑 솔로 장건웅, 블레이즈는 원딜 강형우가 최다 CS 기록
MiG의 CS왕은 이 둘이 독보적! 각각 장건웅(상)과 강형우(하).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게임 내의 후반 화력과 생존력은 탄탄한 기본기로부터 비롯된다. 기본기에는 여러 가지 능력이 포함되겠지만, 그 중 후반으로 갈수록 각 챔피언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바로 CS다.

CS란 Creep Score의 약자로, 게임 플레이 시 잡아낸 미니언, 정글 몬스터들의 수를 뜻하며 마지막 타를 차지해야만 본인의 킬로 인정되기 때문에 높은 CS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노련한 타이밍 계산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막타를 잘 챙겨두면 그만큼 골드가 축적되고, 이를 기반으로 아이템, 더 나아가 챔피언 능력치의 차이를 벌일 수 있어 절대 가볍게 생각할 부분이 아니다. 이로 인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CS를 잘 챙겨야 흥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져있고, 실제 방송 경기에서 이를 여러 차례 입증해 보인 선수들도 있다.
오는 19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를 MiG 소속 두 팀도 경기 내내 치열한 CS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두 주인공은 바로 프로스트의 탑 솔로 장건웅과 블레이즈의 원거리 딜러 '캡틴 잭' 강형우다.
특히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대회 첫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던 장건웅은 안정적인 파밍으로 정평이 나 있는 선수다. 경기 내용과 상관 없이 매번 팀 내 최다 CS를 책임져온 장건웅은 평균 229 CS를 기록 중이며 이는 평균 190.5 CS의 원거리 딜러 최윤섭, 183.6 CS의 미드 AP 정민성과 비교해도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반면 블레이즈는 원거리 딜러인 '캡틴 잭' 강형우가 최다 CS를 기록, 프로스트와 상반된 팀 플레이 양상을 반증한다. 라인전에서의 확실한 우위보다는 한 타 싸움 시의 유불리에 보다 초점을 맞추는 편인 탑 솔로 '판타지스타' 복한규의 특성이 반영된 것. 또한 공격적인 포지셔닝이 특징인 '로코도코' 최윤섭에 비해 수비적인 강형우는 파밍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으로 상대보다 한 발 빠르게 코어 아이템을 갖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곧 한 타 교전에서의 승리로 이어져 왔다.
작은 차이가 쌓이고 쌓여 승패를 가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LOL 세계에서 성장의 원동력 인 CS 우위는 어느 팀이 가져갈지, 또 그 상대 팀은 얼마나 지겹도록 '디나이'를 당할지 여부를 관전 포인트로 삼는 것도 결승전을 흥미롭게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혜린 기자 rynn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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