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박유천 실제모델은 경종? 곶감, 간장게장, 나이까지 '평행이론' 수준

'옥탑방 왕세자' 박유천의 실제 모델에 대한 추측이 돌고 있다.
최근 다양한 복선과 추리로 미스테리 사극이라는 호평을 얻고있는 SBS '옥탑방 왕세자' 속 시공을 초월해 현대로 온 왕세자의 실제 모델은 경종이라는 증거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먼저 '이각'이라는 이름은 청나라에서 경종에게 내린 시호인 '각공왕'에서 따온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으며 1회에서 병약한 숙종(김유석 분)을 뒤로하고 왕세자가 대리청정한 점, 노론과 소론의 팽팽한 정치적 대립, 어릴 때 결혼한 세자빈이 일찍 사망한 점 등도 언급됐다.
또한 이각은 1회에서 세자빈(정유미 분)을 죽게 만든 곶감을 둘러싼 비밀과 7~8회에서 왕세자가 간장게장을 먹고 호흡이 곤란했던 점 등도 경종의 경우와 흡사하며 8회 방송에서 박하(한지민 분)가 조선왕조실록을 보면서 눈물을 떨구는 장면이 역사 속 경종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되는 것이라는 의견 또한 힘을 받고 있다.
특히 6회 방송에서는 왕세자와 박하, 그리고 꽃심복들이 서로의 나이를 공개하다가 이각의 나이가 현재로 따지면 88년생인 24살에 해당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그런데 이는 300년 전인 경종과 나이가 같다.
그러나 경종 역시 '연잉군'이던 이복동생 영조가 내미는 간장게장과 생감을 먹은 뒤 즉위 4년 만인 1724년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이각 또한 이러한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만약 사실이라면 정말 작가 천재다", "그래도 새드엔딩은 아니아니 아니되오", "실존 인물이라면 더욱더 몰입도가 높아질 듯", "옥탑방 왕세자 정말 명품드라마네요"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 속 박유천은 나날이 늘어가는 연기와 향상된 비주얼로 '만찢남'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최인경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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