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문재인 참수' 만화 게시 논란

논란일자 링크삭제, 문 고문에 직접 사과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새누리당 이준석 비상대책위원이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의 목이 베어진 만화를 링크했다가 삭제해 논란을 일으켰다.
문제가 된 만화는 삼국지를 패러디한 것으로 원본은 관우가 적장의 목을 베어 땅바닥에 내던지는 장면이다.
이 비대위원이 지난 7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링크한 만화에는 4·11 총선 부산 사상에서 출마한 문 상임고문과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의 얼굴이 합성돼 손 후보가 문 상임고문의 목을 벤 것으로 묘사됐다.
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이 비대위원이 이를 지켜보는 주변 장수들로 삽입되기도 했다.
만화의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이 비대위원은 해당 링크를 삭제하고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 비대위원은 "해당 만화는 3월부터 인터넷 상에 유포됐던 것으로 제가 제작한 것은 아니다"라며 "제가 희화화된 부분이 눈길을 끌어 게시하게 됐는데 64컷의 다소 긴 만화여서 마지막 부분에 있는 매우 부적절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고 링크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당선자님의 명예를 훼손하고 시민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전화를 통해 문 상임고문에게 사과했으며 비행기로 상경하는 문 상임고문을 직접 만나 거듭 사과하기 위해 공항에서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토록 흉악하고 적개심으로 가득한 '박근혜 키즈'의 정신세계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이 비대위원의 사퇴와 박 위원장의 정중한 사과를 요구했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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