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슬기 결승 중거리슛 '한 방'.. 울산 K리그 1위 점프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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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슬기가 6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치른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0분 결승골이 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리고 있다. 울산현대 제공 |
고슬기(26)의 '한 방'이 울산을 K리그 1위로 이끌었다.
고슬기는 6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후반 40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승점24·7승3무1패)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하며, 전날 최하위 대전에 덜미를 잡힌 수원(승점23·7승2무2패)을 밀어내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지난 3월16일 이후 51일 만에 선두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고슬기는 지난해 FA컵에서 총 4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오르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3월6일 베이징과 치른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FC 챔스리그)에서 상대선수와 충돌하며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컨디션 조절을 해오던 고슬기는 지난달 25일 서울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더니, 28일 대전과 치른 경기에서는 도움 2개를 올리며 부상에서 완전히 탈출했고, 이날 마침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울산은 AFC 챔스리그 병행으로 피로감이 쌓인 김신욱을 쉬게 하고 전방에 고슬기-이근호를 내세웠고, 좌우에는 김승용과 고창현을 배치했다. 경기 초반 고슬기, 이근호는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주도권을 잡아갔다. 하지만 육탄방어을 펼친 전남의 수비진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승점 추가가 절실했던 울산은 후반 들어 고창현을 빼고 김신욱을 투입했고, 16분 후 김승용 대신 '특급조커' 마라냥을 투입했다. 이후 울산은 볼 점유율을 높여갔지만 후반 31분과 39분 이근호의 헤딩슛이 모두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그러나 울산에는 고슬기가 있었다. 고슬기는 후반 40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드리블 돌파 후 벼락같은 중거리 슛을 뿜어냈다. 패스를 예상했던 전남 골키퍼 이운재가 뒤늦게 손을 뻗어봤지만 공은 이미 골대 안으로 들어간 뒤였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중간순위 < 6일 >
----------------------------------------순위 팀 승점 승 무 패 득 실 차----------------------------------------1 울산 24 7 3 1 15 6 92 수원 23 7 2 2 16 6 103 제주 22 6 4 1 21 11 104 서울 22 6 4 1 16 9 75 부산 19 5 4 2 10 7 36 전북 18 5 3 3 19 14 57 대구 17 5 2 4 13 14 -18 포항 14 4 2 5 12 13 -19 광주 14 3 5 3 17 20 -310 성남 14 4 2 5 13 16 -311 전남 11 2 5 4 10 11 -112 상주 11 3 2 6 14 16 -213 강원 11 3 2 6 9 14 -514 경남 8 2 2 7 11 18 -715 인천 7 1 4 6 8 15 -716 대전 6 2 0 9 6 2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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