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 박원순' 일본인 위장해 명동 출몰하더니
박원순(56) 서울시장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위장하고 바가지 요금을 점검하기 위한 '암행 조사'를 펼쳤다.
서울특별시 대변인(@seoulspoke)은 2일 트위터에 사진과 글을 게재하며 박원순 시장의 암행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올라온 글에서 대변인은 "박원순 시장은 외국 관광객 대상 바기지 요금이 빈번한 현장을 직접 찾아 그간 느슨했던 단속 문제점을 지적한 후 민관 협력 집중 단속으로 법이 허용한 최대의 처벌규정을 엄격히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남대문 시장과 명동 등 주요관광지에 '암행어사'로 출두한 박 시장은 캐주얼한 복장과 모자를 착용한 뒤 일본인으로 위장했다.
자원봉사차 방문한 일본인 오므라 히토미(26)씨와 함께 부녀 컨셉으로 암행조사를 펼친 박 시장은 일본어를 구사하며 외국인 요금 차별 사례를 확인했다.
수수한 옷차림과 소탈한 태도, 일본어로 말을 건네는 등의 행동에 박 시장을 알아보는 시민은 거의 없었다.
박 시장은 1시간 정도의 일정을 마친 뒤 일반 택시를 탑승, 교통수단에 대한 바가지 요금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암행어사 박원순""바가지 요금 저격수 박원순"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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