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자연 코' 오연서, 김남주에 "내 코, 더 쎄~게 비틀어주오!"

2012. 4. 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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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극 < 넝쿨째 굴러온 당신 > 의 국민 여우 오연서(방말숙)가 올케 김남주(차윤희)에게 사사건건 얄미운 시누이 노릇을 톡톡히 하며 국민 시누이로 등극했다.

오연서(방말숙)는 자신의 엄마인 엄청애(윤여정)가 어지럽혀진 윤희(김남주)의 집안에서 로션병을 밟아 넘어지자 윤희(김남주)에게 "거실바닥에 무슨 로션병이 굴러다녀요?"라고 시비를 걸었고 미안해하는 윤희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며 "오해받기 싫으면 주의해 달라, 시어머니 얄미우면 무슨 짓을 못 하겠냐" 며 윤희(김남주)를 황당하고 어이없게 만들었다.

또 가만있는 일숙(양정아)과 작은엄마(심이영)까지 부추겨 제삿날인데도 장도 안보고 늦게 온다며 이간질 해 윤희(김남주)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하지만 가장 경악할 만한 얄미운 시누이 끝판왕 사건은 바로 페인트가 묻어 못쓰게 된 윤희(김남주)의 명품백을 새로 사다주기로 한 것이 알고 보니 말숙(오연서)이가 값비싼 진품대신짝퉁가방을 돌려 줘 진품으로 알고 배우에게 빌려준 윤희(김남주)에게 대망신과 책임을 물게 한 사건.

이에 화가 오를 만큼 오른 윤희(김남주)를 집 앞에서 벼르고 기다리고 있던 말숙이(오연서)는 또다시 윤희(김남주) 얼굴을 보자마자 시비를 걸었고, 우선 제사를 먼저 치르고 얘기하자고 들어가려는 윤희(김남주)를 끝까지 약올리다 윤희(김남주)에게 된통 당하고 만다.

바로 시누이 말숙(오연서)의 코를 힘껏 잡고 비틀며 일명 '노우즈뱅잉'을 시원하게 해준 것.

실제 이날 촬영에서 오연서는 유난히도 춥기까지 했던 밤날씨에 코가 새빨개지도록 김남주에게 코를 잡고 비틀렸는데 오연서가 아플까 봐 일부러 살살 비튼 김남주에게 "언니!! 더 쎄게요 ~ 더 쎄~게!!" 라고 주문을 넣으며 씩씩하고 화끈하게 '노우즈뱅잉'을 당했다는 후문.

더구나 인형처럼 오똑한 오연서의 콧날이 당연히 성형코라고 생각했던 주변 스태프들은 처음엔 너무 세게 코를 잡고 비틀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는데 오연서는 "제 코 성형한 코 아닌 초자연 제 코예요, 언니 더 쎄게 비트셔도 돼요~!" 라고 말해 모든 스태프들과 김남주 역시 폭소를 터뜨리며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본의 아니게 성형미인이 아닌 당당한 자연미인임이 밝혀진 오연서는 이날 차세광(강민혁)과의 우산키스 후일담에 대해서도 "날씨가 너무 추운데다 인공비까지 위에서 뿌려 덜덜 떨며 촬영한 기억 밖에 없다. 키스가 아닌 가벼운 뽀뽀 정도여서 그런지 NG도 없이 단 한 번에 끝 나 조금 아쉬웠다" 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인형같은 외모와 환상 비율의 몸매,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일찌감치 스타덤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국민여우' 오연서는 '넝굴당' 막내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밀려오는 광고와 차기작 제안으로 즐거운 고민에 쌓여있는 중이다.

<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공식 SNS 계정 [트위터][미투데이][페이스북]-ⓒ 스포츠경향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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