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시식남, "바퀴는 새우맛"
[ 뉴스1 제공](서울=뉴스1) 김지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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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News1 |
바퀴벌레를 튀겨 먹은 어느 누리꾼의 엽기행각이 화제다.
이 누리꾼은최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키우던 애완용 바퀴벌레를 튀김 요리로 만든 뒤 이를 시식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맛에 대한 자세한 후기까지 남겨 다른 누리꾼들을 경악케 했다.
이 누리꾼은 바퀴벌레를 세척한 뒤 기름에 튀긴 다음 소금과 후추로 양념까지 하는 정성을 보였다. 그는 바퀴벌레 튀김을 맛본 뒤 "식감은 새우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째로 씹는 기분"이라며 "맛은 새우맛과 게살맛이 난다"고 자세한 느낌을 전했다.
이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은 각양각색이었다.
"곱등이까지 튀겨먹을 기세", "비위 상한다", "아무리 바퀴벌레라지만 자신이 키우던 걸 튀겨먹다니" 등 역겹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으나 "메뚜기도 튀겨 먹는데 뭐 어떠냐", "동남아 가면 바퀴벌레 튀김 먹는데 다를 게 뭐가 있나"라며 바퀴벌레 시식남을 옹호하는 반응도 일부 있었다.
일부누리꾼들이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바퀴 시식남'은 바퀴벌레 요리를 자신의 입안에 넣고 씹은 사진을 보여주며 진짜 '바퀴벌레 시식'임을 증명했다.
어느 누리꾼은 "한국의 베어그릴스다"라는 농담 섞인 댓글을 달기도 했다. 베어 그릴스는 영국 육군공수특전단 출신의 모험가로 디스커버리 채널의 인간과 자연의 대결(Man vs. Wild)에 출연해 각종 벌레들을 잡아먹는 모습을 보여 이름을 알렸다.
몇몇 누리꾼은 "저건 마다가스카르 휘파람바퀴벌레(Madagascar hissing cockroach)라는 애완용 바퀴벌레지 식용이 아니다", "곤충류를 튀길 시 한 번 삶은 뒤 말려서 튀겨야 한다"와 같은 전문가적인 의견들도 내놓았다.
마다가스카르휘파람바퀴벌레는 크기가 8cm에 달하는 대형 바퀴벌레로 최근 애완용 바퀴벌레로 인기가 높다.
누리꾼들을 경악케 한 이 '바퀴벌레 시식남'의 글은 올라 온 지 며칠이나 지났음에도 꾸준히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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