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기남', '색계' 잇는 파격-아찔 장례식장 정사신 '通할까'

2012. 4. 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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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박시연 주연의 영화 '간기남'(감독 김형준, 제공 트로피엔터테인먼트)이 파격 정사신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간기남'은 간통 현장을 덮치러 갔다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로 몰리는 간통전문형사가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치정 수사극이다.

극중 박희순과 박시연은 간통전문 형사 선우, 매력적인 미망인 수진 역을 맡았다. 형사 정직기간동안 흥신소 사장으로 일하는 선우는 고객의 의뢰에 따라 간통 현장을 덮치러 갔다가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유력한 용의자로 몰린다. 또 죽은 남자의 아내인 수진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 야릇한 감정을 나누게 된다.

특히 이 영화는 박시연의 파격적인 노출이 예고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누린 바 있다. 더불어 박희순과 박시연이 선보일 베드신이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두 배우는 그동안 작품들을 통해 타 배우들과 강도 높은 베드신을 펼친 바 없기에 의미를 더한다.

'간기남'은 기존의 한국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적나라한 정사신이 그려진다. 그 중 하나로 장례식장 정사신을 꼽을 수 있다. 수진의 남편 장례식장에 가게 된 선우는 미망인 같지 않은 그의 모습에 또 한번 빠져든다. 극중 선우는 수진이 있는 장례식장 유족 대기실에 들어가 대화를 나눈다. 그는 수진의 거침없는 자극과 유혹을 참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될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게 된다.

무엇보다 장례식장 정사신은 그동안 작품들에서 한 번도 그려지지 않았기에 더욱 더 파격적으로 느껴진다는 평이다. 이는 양조위, 탕웨이의 정사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색계'와도 비교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색계'는 인간의 욕망을 극대화, 적나라한 연출로 당시 극장가에 뜨거운 열풍을 몰고 온 바 있다. '간기남' 역시 인간의 본능적인 욕망과 그로 인해 겪는 혼란한 감정들을 세밀하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하지만 '간기남'은 파멸로 치닫는 두 남녀의 모습을 담은 심오한 '색계'와는 달리 오감을 만족시키는 성인 오락물 성향을 띄고 있다. 간통을 주 소재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가볍고 스릴있는 전개, 배우들의 코믹한 열연이 더해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완성된 것.

과연 '간기남'이 새로운 성인 오락 영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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