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도지사' 김문수, 33번째 택시운전 나선 날.."사납금이.."

'택시 도지사'라는 별명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서른 세 번째 택시 운전기사 도전에 나섰다.
지난 2009년 1월 27일 수원시를 시작으로 올해 1월 21일 의정부시까지 3년 간 총 32차례 경기도 전역과 서울에서 택시체험을 한 김 지사는 25일 성남시에서 다시 택시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09년 2월 21일 이후 3년만에 성남에서 택시 운전대를 잡았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성남으로 33회째 택시 운전하러 간다"며 "성남은 98만 인구에 재정1위 도시다. 날씨도 좋아져서 잘하면 입금 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2개월 만에 택시운전에 나서는 소식을 전했다.
김 지사는 또 트위터를 통해 질문에 일일이 답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아이디 @Ryu8135가 '요즘 하루 수납금이 얼마죠?'라고 묻자 "시간당 8000원씩 입금해야 합니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아이디 @01034285733가 '사납금은 채우셔야죠. 사납금제도 폐지에 노력하세요'라고 말하자 "사납금폐지 했더니 문 닫는 회사가 늘어 일자리가 없어지더라고요"라고 사납금 폐지에 따른 부정적인 면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에 위치한 대성운수 택시를 이용해 시내를 누비며 민심을 탐방했다. 택시체험 뒤에는 택시업계 종사자들과 저녁을 함께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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