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못 샀다고..우선주 투자 어때?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종합)삼성전자 우선주 보통주 대비 62% 수준...우량주 우선주 대부분 저평가]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적 전망도 좋다. "삼성전자 주식을 샀어야 하는데"라며 뒤늦게 후회하는 투자자들이 적잖다. 이런 투자자들에게 우선주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우선주는 1.55% 상승한 7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보통주도 1.78% 상승한 126만원에 장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 등 스마트폰의 실적 호전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연일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증권사들은 앞 다투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 들어서만 19.09%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저가인 67만2000원과 비교하면 무려 87.50%나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우선주는 올 들어 17.69%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저가인 46만원(8월12일 기준)과 비교하면 70.65% 상승한 수준이다. 현재 삼성전자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62.30% 수준의 주가를 보이고 있다.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기업 가치와 시가총액을 산정할 때 보통주와 우선주를 더해서 계산하게 된다"며 "이론적으론 보통주와 우선주는 주가 흐름이 비슷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삼성전자 우선주는 삼성전자 보통주 흐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며 "2004년 이후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가치가 60% 수준인 경우 보통주보다 우선주 주가가 빠르게 상승한 만큼 우선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덧붙였다.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을 1% 더 받는다. 우선주의 주가 수준은 통상 보통주의 70~80% 수준을 유지하는 게 일반적이다.
올 들어 주가지수가 급등하면서 대형 종목 보통주의 주가는 크게 올랐지만 우선주의 상승률을 이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LG화학의 경우 올 들어 보통주 주가가 17.48% 상승한데 반해 우선주는 9.77%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난 1월 11일 우선주를 신규 상장한 현대증권의 경우 보통주는 26.17% 상승한 반면 우선주는 5.29% 오르는데 그쳤다.
LG전자도 보통주는 21.51%, 우선주는 11.46% 오르는 데 그쳐 10.05%p나 차이가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 대신증권 신영증권 대림산업삼성물산 CJ제일제당 등이 보통주 주가 상승률이 우선주보다 10%p 씩 높았던 종목들이다.
최원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낮은 금리 수준에선 우선주가 추가배당이란 매력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시장변동성 축소와 시장이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 등도 우선주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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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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