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개그맨 김준현 개콘 떠나서도 빵빵 터지네 왜?

[뉴스엔 박혜진 기자]
개그맨 김준현 연기력이 폭발했다.
김준현이 tvN '재밌는 TV-롤러코스터' 시즌2 에 합류했다. 3월 11일 첫 방송된 '롤러코스터2-왜' 코너에 출연한 김준현은 트레이드 마크인 "뚱뚱한" 콘셉트로 연기자 못지 않은 맛깔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조카가 던지는 "왜?"라는 질문에 휘둘려 자신도 모르게 구구절절 처지를 해명하는 백수 삼촌 역을 맡았다. 김준현은 먼저 "피자 시켜 먹어도 돼?"란 조카 질문에 "피자 먹으면 살쪄서 안된다"고 답변했다. 이어 조카는 "왜?"라고 물었고 김준현은 "살찌면 애인도 안생기고 삼촌처럼 취직도 안된다"며 역정을 냈다.
계속해서 "왜?"라고 묻는 조카에게 김준현은 "뚱뚱한 사람들은 회사에서도 안뽑아줘. 학벌 성적 외모 등 따지는 것이 한 두 개가 아니다"며 신세 한탄을 시작했다.
김준현은 이어 "삼촌이 5년째 취업 못하고 있어. 자격증 있지. 토익점수 높지. 그래도 안돼. 최선을 다해 죽을 힘을 다해 취업 하려고 노력하는데 사람들은 나를 손가락질 한다"며 열을 올렸다. 또 다시 이어진 "왜?"란 조카의 질문에 김현준은 "다들 나보고 한심한 백수라고 한다. 너네 엄마가 제일 나빠. 동네 개보다도 푸대접 받는다"며 조카에게 분풀이를 해 폭소케 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네가지' 코너에서 김현준은 키 작은 남자 허경환, 안 웃긴 남자 김기열, 촌스런 남자 양상국과 함께 '뚱뚱한 남자' 콘셉트로 출연해 경험담을 바탕으로 시청자에 빵빵터지는 웃음을 선사해왔다.
김현준이 "한 끼도 안먹었는데 또 먹냐고 왜 묻냐"고 윽박지르거나 "뚱뚱하다고 이 동네 중국집 전화번호 다 외워야 하냐"고 한탄할 때마다 방청객과 시청자들은 박장대소했다. 이렇게 '뚱뚱한' 이미지는 김현준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이날 '롤러코스터2'에서도 김현준은 땀을 뻘뻘흘리며 조카에게 '뚱뚱하면 왜 안되는지'를 설명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다른 출연자 없이 조카와 김준현 단 두명이서 대화를 주고받는 설정은 다소 밋밋하고 지루한 인상을 줄 수도 있었으나 김준현의 실감나는 연기력으로 시종일관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김준현 뚱뚱하지만 귀엽다" "개그콘서트보다 더 웃기다" "김준현 계속 원맨쇼 하는 건가 기대된다" "김준현 역시 연기력이 좋다" "땀 흘리며 대사 하는 게 더 웃기다"등 반응을 보였다.
김준현의 '뚱뚱한' 콘셉트는 대중에 친근감을 주고 '땀'흘리며 열심히 하는 모습은 '호감형'이란 생각이 절로 들게만든다. 여기에 자연스런 연기력까지 갖춘 김준현은 '개콘'을 벗어나 새 자리에서도 승승장구 할 무한가능성을 지닌 개그맨인 셈.
"뚱뚱하지만 마음만은 홀쭉하다"던 김준현, '롤러코스터2'에서 '88만원 세대'를 대변하며 보여줄 그의 성장 가능성은 결코 홀쭉하지 않다. (사진=tvN '롤러코스터2'캡처)
박혜진 br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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