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대호,'키가 안되면 이렇게라도'
2012. 2. 5. 17:46

[OSEN=미야코지마(오키나와), 이대선 기자] 5일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버팔로 오릭스의 스프링캠프에서 이대호가 수비 훈련 중 공이 키를 넘어가자 글러브를 벗어 잡으려 하고 있다.
이대호와 백차승은 1일부터 미야코지마 시민구장에서 담금질에 나선 뒤 18일부터 한신 타이거스와 시범 경기를 비롯해 8차례 실전 모드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릭스는 '한류 듀오' 이대호와 백차승을 앞세워 성적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거포 갈증에 시달렸던 오릭스는 이대호를 영입해 중심 타선을 강화하고 메이저리그 출신 백차승에게 선발진의 한 축을 맡길 계획. 그리고 재일동포가 많이 사는 오사카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 오릭스는 부산 출신 두 스타의 활약을 앞세워 야구 한류 돌풍을 일으킬 태세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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