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디지털교과서 '아이북2' 공개

2012. 1. 20. 07: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고(故) 스티브 잡스의 필생의 과업이었던 디지털 교과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애플은 19일(현지시간) 뉴욕 구게하임 미술관에서 아이패드를 통해 디지털 교과서를 이용할 수 있는 '아이북2(iBooks 2)'와 맥용 앱인 '아이북스 오서(iBooks Author)'를 선보였다.

필 실러 마케팅 담당 선임부사장은 이날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도표 등의 구현이 가능한 쌍방향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아이북2'를 소개한 뒤, 아이북스토어를 통해 디지털 교과서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러 부사장은 교육산업 진출과 관련해 "교육은 원초적으로 우리(애플)의 DNA 깊숙이 내재돼 있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교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이패드에 설치된 아이북을 통해 학생들은 세포의 3차원 애니메이션 모델을 볼 수 있고, 손쉽게 각종 단어나 용어 풀이를 찾아볼 수 있으며, 손가락 터치를 통해 중요 문구에 밑줄을 그을 수도 있는 등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애플은 이 같은 학습도구들이 전 학교에서 이용될 수 있지만 일단 고교 교과서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교재의 가격은 14.99달러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애플은 교사들이 수업에 쓸 자체 교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맥용 앱인 '아이북 오서(iBooks Author)'를 소개했다. 아이북스 오서는 각종 탬플릿을 함께 제공해 이미지나 동영상, 오디오 등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3D 영상도 추가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아이북2'와 '아이북 오서' 등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m.com

◆ 北김정은, 한눈에 반한 연상녀와 작년 결혼

◆ 담배, 끊을 수 없는 "이유 이것 때문?"

◆ 김주희, 필리핀 남자와 결혼?…'국제적'으로 통하는 외모

◆ 30초 만에 입냄새 없애는 방법?

◆ 안성기, 35년간 베드신 거절…왜?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