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케이힐은 첼시의 키를 쥔 선수"

윤석민 2012. 1. 18. 19: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게리 케이힐(사진=Gettyimage/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최근 첼시로 자리를 옮긴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게리 케이힐에 대해 첼시 주장 존 테리가 입을 열었다.

테리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방송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힐을 "첼시의 키(Key)를 쥐게 될 선수"라며 첼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리와 케이힐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함께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사이. 볼턴 원더러스에서 이청용과 한솥밥을 먹던 케이힐이 지난 17일 첼시로 공식 이적하게됨에 따라 이들은 소속팀에서마저 호흡을 맞추게 됐다.

테리는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케이힐이 대단한 선수라는 것"이라며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또한 "케이힐은 매우 견고한 수비수다. 양발을 모두 사용하고 공중볼 장악력이 뛰어나다. 빠를 뿐만 아니라 중요한 순간에는 골까지 넣을 줄 안다"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첼시는 현재까지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1점 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테리는 케이힐의 합류가 첼시에게 상승 동력이 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민 (arron34@edaily.co.kr)

<저작권자ⓒ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스타in (스타인)>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