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5분출연 판빙빙, 장동건 친구 김인권 '눈물 예약'

뉴스엔 2011. 12. 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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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김인권, 영화 '마이웨이' 히로인 될까.

'마이웨이'(감독 강제규)는 한국 최초로 2차 세계대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 김준식(장동건)과 하세가와 타츠오(오다기리 조)가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일본군과 소련군, 독일군을 거쳐 노르망디에 이르는 12,000km의 끝나지 않는 전쟁을 겪으며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표면적으로보나 극중에서 보나 분명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는 150분간 극을 이끌며 맹렬히 달린다. 보는 사람이 숨막힐 정도로 달리고 또 달린다. 때문에 두 사람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야 영화를 보지 않고도 예측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전투신 중 유일한 홍일점 판빙빙과 '장동건 친구' 김인권의 미친 존재감이 장동건 오다기리 조 못지 않게 발산된다는 점이 흥미롭다. 두 사람은 장동건 오다기리 조가 움직이지 못한 관객의 눈물샘까지 자극한다. 주객전도라 말해도 충분할 정도다.

판빙빙은 이번 영화를 위해 미모를 버렸다. 가족의 원수를 갚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중국인 저격수 쉬라이로 분한 판빙빙은 놀라운 사격 실력으로 일본군들을 거침없이 죽이는 백발백중의 명사수지만 포로로 잡혀 고문당한다.

피칠갑을 한 채 일본군에게 표독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는 영화 속 판빙빙은 중화권 대표 미녀배우라는 수식어보다 연기파 배우라는 말이 훨씬 잘 어울린다. 비중으로 따지자면 주연이라하기 민망할 정도지만 그 시간동안 판빙빙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임팩트있는 5분이 '마이웨이'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힐지도.

판빙빙은 이번 영화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자신이 단지 얼굴만 예쁜 연예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전망이다. 관객들 명품 연기를 뽐내는 판빙빙에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김인권은 표면상 김준식, 즉 장동건의 친구다. 병풍같은 존재로 전락할 수 있는 상황에서 김인권은 역시 김인권다운 연기를 선보인다. 마라토너를 꿈꾸는 준식을 항상 지원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는 이종대. 가족과 다름 없는 사이로 김준식의 동생인 은수(이연희)까지 남몰래 짝사랑 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입성한 소련 포로수용소에서 그는 서서히 변해간다.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캐릭터. 150분간 한 감정만 내비치는 김준식과 다르게 이종대는 말과 행동, 머리와 가슴이 다른 사람이다. 이종대가 변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김인권의 연기가 대변한다. 김인권이 아닌 이종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그는 이번 '마이웨이'의 중심을 제대로 잡는다. 그의 연기만 봐도 '마이웨이' 티켓이 아깝지 않을 정도.

판빙빙 김인권의 미친 연기력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마이웨이'는 7년만에 돌아온 강제규 감독의 연출과 그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로 관객몰이에 나선다. 12월 22일 개봉한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기자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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