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1]LOL 정상에 오른 CDE, "우리는 한국을 사랑한다"

2011. 12. 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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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 것도 기쁘지만 WCG 대회 덕분에 한국에 올 수 있게 돼 좋다

미국 팀 CDE가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CG 2011 그랜드 파이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결승전에서 폴란드 팀인 Gameburg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CDE는 같은 미국 팀 Dignitas를 8강에서 만나 꺾은 뒤 다른 국가를 상대로는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은 채 결승에 진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다음은 CDE와의 일문일답.

-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말해달라▶ 정말 기쁘다. 우승한 것도 기쁘지만 한국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날씨가 춥다는 것만 제외하면 다 좋다.

- 어떤 상대가 가장 어려웠나▶ 같은 미국 팀 Dignitas가 가장 어려운 상대였다. 우리가 염려했던 팀들은 다른 팀들에게 져서 탈락해서 비교적 수월했다. 미국과 유럽에만 공식 서버가 있고 중국과 아시아 쪽은 이제 오픈 베타를 하고 있는 상태라, 미국과 유럽 선수들에게 좀 더 유리했던 것 같다.

- LOL 종목은 각기 다른 팀에 있던 선수들을 모아 국가대표 팀을 구성했는데 팀워크에 어려움이 없었는지▶ 우리는 세 개의 팀을 합쳐서 국가대표 팀을 만들었다. 다른 국가에서 참석한 팀들도 우리처럼 각기 다른 팀에 있던 팀원들을 모아 국가대표로 나온 것이라 모두가 같은 상황이었을 거라고 생각된다. 신기하게도 원래 팀보다 세 팀이 합쳐진 지금이 훨씬 화합이 잘 된다.

- 어떤 전략을 준비해왔는지▶ 레인을 따라서 진행하는 2명의 선수와 개별 플레이를 하는 3명의 선수가 있다. 팀 플레이보다는 개인 플레이에 좀 더 비중을 많이 뒀다.

- 이번 대회에서 예상 외의 다크호스를 꼽는다면▶ 폴란드 팀인 Gameburg가 4강에서 캐나다 팀인 Counter-Logic을 이길 줄 몰랐다. 폴란드 팀이 예상 외로 선전했다는 생각이 든다.

- 스타크래프트1이나 워크래프트처럼 리그 오브 레전드가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지▶ LOL은 신작이라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상태다. 1년 정도 지난 지금, 게임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진입 장벽이 높은 스타1이나 워3에 비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LOL도 시간이 좀 더 지난다면 스타1처럼 토너먼트 체계가 잘 잡힐 것으로 기대한다.

- LOL과 다른 도타 장르 게임을 비교한다면▶LOL이 더 직관적이고 컬러풀해서 좋다. 튜토리얼 모드가 지원되고 맵이 다양해 다른 도타류게임보다 신규 유저들이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인터페이스도 편리하게 구성돼있다.

- 라이엇 게임즈의 지원 없이는 LOL 대회가 열리기 어려운데▶ 라이엇 게임즈가 e스포츠에 많은 인력을 배정하고 투자를 하고 있어서 경쟁성이 뛰어나다. 게임도 캐주얼해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이제 막 한달 정도 오픈 베타를 하고 있는 중국에 벌써 미국과 비슷한 수의 유저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LOL도 e스포츠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 LOL에서 하나의 챔피언만 고를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나▶ 가장 예쁜 '미스포춘' 챔피언을 고르겠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인터뷰에 와주셔서 고맙다. 우리는 한국을 사랑한다.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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