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예상밖 부진..SKT·KT 판매가격 10만원 이상 내려

2011. 12. 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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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아이폰 3GS를 구입한 정다영 씨(가명ㆍ28)는 지난 11월 아이폰 4S로 기종을 바꿨다. 2년 동안 아이폰 3GS를 문제 없이 사용했던 정씨는 신형 아이폰이 아이폰 4가 가지고 있던 문제인 '데스그립'도 개선된 제품이라 흐뭇해했다.

그러나 그는 구입 후 한 달 동안 통화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서비스센터의 문을 두드려야만 했다. 정씨가 겪은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정씨는 "통화 시 '찍찍' 하는 스크래치음 때문에 정상적인 대화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상대방 목소리가 물결치듯 들렸다 안 들렸다 하는 일도 생긴다"고 말했다.

와이파이 신호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사례도 나왔다. 익히 알려진 급격한 배터리 소모는 오히려 큰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애프터서비스(AS)센터에선 정확한 입증이 어렵다는 이유로 AS를 해주지 않았다. 앞서 센터를 찾아온 36명의 대기자에 이어 잠깐 점검을 받고 난 결과였다.

정씨는 "지금까지 맥북에어, 아이팟, 아이폰 등 애플의 대부분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 봤지만 이번 제품은 이전만 못한 것 같다"며 "판매가 부진한 이유를 알 만하다"고 말했다.

아이폰 4S 이용자들로부터 문제점이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4S의 판매 성적이 이전 제품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아이폰 4S를 내놓은 통신사들은 연말 목표 판매량을 맞추려 가격을 내리는 강수를 두는 모양새다.

8일 휴대폰 판매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 4S 가격을 낮추고 판매량 확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4S 출고가는 16기가 버전 기준으로 81만4000원. 현재 SK텔레콤의 아이폰 4S는 신규 가입 시 할부원금 71만원, 번호 이동을 하면 6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번호 이동 보조금이 더욱 많은 이유는 타사 가입자를 뺏어오는 효과를 가지기 때문이다. 최근 일부 판매점에서는 번호 이동 시 할부원금 58만원대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KT는 공식 대리점인 올레샵에서 프로모션(단말기 보조금) 할인을 평균 11만원 내린 상황인데 판매점 중에선 여기에 12만원가량을 추가로 깎아주는 곳까지 생겼다.

신규 가입, 번호 이동 모두 58만원대에 아이폰 4S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폰 4S가 한 달 만에 가격이 떨어진 이유는 역시 판매 부진 때문이다. 업계에선 아이폰 4S가 30만대 정도 팔린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두 통신사가 애플에 보장한 60만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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