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하이패션 뭐길래..찜질복도 변신시킨 마성 "상상의 끝지점"

장윤주 하이패션이 패션계뿐 아니라 예능계에서도 터졌다.

장윤주는 최근 방송을 통해 두 차례 연속 하이패션을 선보였다. 해당 방송은 찜질복을 입고 진행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3'. 찜질복이 얼마나 변신했겠냐는 무시 발언은 금물이다. 패셔니스타 장윤주를 거친 찜질복은 새로운 패션으로 탄생됐다.

장윤주는 지난 9월 15일 '해피투게더3'에서 처음으로 하이패션을 폭발시켰다. 당시 장윤주는 "도트가 올 가을 겨울 유행이다"며 하이패션으로 리폼해온 옷을 자랑했다.

찜질복에는 도트무늬 디테일이 이곳저곳 붙어 있었으며 바짓단은 줄여졌고, 이너로 블랙 티셔츠가 매치됐다. 완벽한 장윤주의 몸매가 아니더라도 옷만으로도 충분히 멋지게 변신이 돼 '역시 장윤주'란 감탄사를 연발케했다.

특히 장윤주는 하이패션으로 변신한 찜질복을 소개하던 중 발랄한 하이패션 포즈를 취했다. 도도한 포즈, 표정과 달리 목욕 바구니, 수건 등 소품 활용이 우스꽝스러워 당당한 반전을 선사했다.

약 세 달만에 목욕탕을 다시 찾은 장윤주는 또 다른 하이패션으로 출연자 및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2월 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패션특집에 출연한 장윤주는 흰 레이스로 장식된 찜질복을 입고 샤워기를 목에 돌돌 말았다.

장윤주는 "스타일링 하는 사람이 확신과 믿음이 있다면 하이패션이 된다. 자신이 상상할 수 있는 끝 지점까지 가야된다"며 아방가르드한 포즈와 함께 하이패션을 다시금 선보였다.

이처럼 장윤주가 방송에서만 하이패션을 연출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장윤주는 삶 자체가 하이패션이다. 얼마전 이를 알 수 있는 몇 컷의 사진이 MBC FM4U '오늘 아침, 장윤주입니다' 홈페이지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속 장윤주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바바리맨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책상에 앉아 다리를 한쪽으로 올리는 하이패션 포즈를 완성하기도 했다. 특히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취한 포즈는 하이패션의 절정을 달리고도 남았다.

이 밖에도 장윤주는 각종 공식석상을 통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하이패션 센스를 발산했다. 장윤주 하이패션은 근사한 그녀의 몸매, 당당한 매력과 맞물려 최고의 스타일로 완성됐다.

[뉴스엔 최신애 기자]

최신애 기자 ysh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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