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꾼들 '예능 상류사회' 만든다

박미영기자 2011. 12. 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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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이수근, 시청자와 직접소통.. 세태풍자·요절복통 코미디가 무기

택배 버라이어티쇼 '상류사회' 3일 오후 7시30분

'상류사회'와는 도무지 어울릴것 같지 않은 개그맨 김병만과 이수근이 그리는 상류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개그계 10년지기인 김병만과 이수근이 JTBC의 간판 예능코너 '상류사회'의 공동 MC로 나서 호흡을 맞춘다.

국내 최초 택배 버라이어티쇼를 표방하는 '상류사회'는 시청자들이 보내오는 물품을 활용해 두 사람이 상위 계층의 삶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시청자들과 직접소통하면서 완성시켜나가야 하는 쌍방향프로그램이다.

어떤 물건을 가지고 어떤 고품격 삶을 살아갈수 있는지, 상류사회 일원으로 살아남기 위한 두 MC의 요절복통 코미디가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다. 뿐만 아니라 어설프게 상류사회의 삶을 흉내내기 위해 우왕좌왕하는 세태를 풍자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목표다.

두 MC는 텅빈 집에 살면서 시청자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호소한다. 고가의 물품이 아니더라도 시청자 개인에게 특별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물품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받는다.

'상류사회'의 연출은 KBS '남자의 자격' '1박2일' 등으로 공감형 콘텐츠를 제작해온 이동희 PD가 맡았다.

이 PD는 "시청자들이 줄거리를 창조하는 새로운 예능"이라며 "시청자들이 보내준 소중한 물품을 김병만과 이수근이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 속에서 어떤 삶의 가치를 일깨워가는지 지켜보며 즐거움과 공감을 동시에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김병만과 이수근은 사각팬티만 착용한 반라의 차림으로 마이크만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방송된다.

박미영기자 my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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