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단장, "크라시치 잔류한다"

[스포탈코리아] 유벤투스의 주세페 마로타 단장이 최근 불거진 '제2의 네드베드' 밀로스 크라시치(27)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마로타 단장은 30일 나폴리전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크라시치의 잔류를 선언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마로타는 "크라시치는 여전히 중요한 선수다"라고 운을 뗀 뒤, "시즌은 장기전이다. 조만간 크라시치는 팀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크라시치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지난 2010년 여름 크라시치는 CSKA 모스크바에서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 첫 시즌 크라시치는 41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후보 선수로 밀려났다. 불과 한 시즌 만에 에이스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연이은 부진과 기복이 원인이다. 전매특허로 불렸던 과감한 돌파도 실종됐다. 현재 유벤투스는 크라시치를 대신해 시모네 페페를 기용하고 있다. 올 시즌 페페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세리에A 최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선발 출전을 원하는 크라시치에겐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크라시치의 에이전트 역시 주전 보장을 위해 이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에이전트는 "벤치 멤버로 전락한다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것이다"라며 크라시치의 좁아진 팀 내 입지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구체적인 행선지도 언급했다. 에이전트는 "크라시치는 프리미어리그행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마로타 단장의 생각은 달랐다. 시즌이 장기전인 만큼 크라시치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평이다. 마로타 단장은 "올 시즌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유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하는 만큼 더욱 좋은 스쿼드를 보유해야한다"라며 크라시치의 잔류를 권고했다. 크라시치 역시 "유벤투스는 명문 클럽이다. 감독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라며 소속팀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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