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전기히터 '원리 제각각이네'
[쇼핑저널 버즈] 가을은 난방하기가 애매한 계절이다. 보일러를 틀 정도로 춥지는 않지만 때때로 겨울 못잖게 기온이 내려가기도 하기 때문. 보일러에 비해 빠르게 주변을 데울 수 있고 사용하기 부담없는 전기히터가 해결사 역할을 해 줄 때다.
전기히터는 크게 복사 원리를 이용하는 원적외선 히터와 대류 원리를 쓰는 온풍기로 나눠볼 수 있다. 복사는 원자에서 나온 전자기파가 다른 물질로 이동할 때 열에너지를 함께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햇빛이 열을 전달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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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외선 히터는 파장이 긴 적외선인 원적외선을 내보낸다. 원적외선은 파장이 짧은 근적외선보다 피부 안으로 침투하는 힘이 강하고 열을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때문에 히터 앞에 서서 전원을 켜면 바로 몸이 따듯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열선 반대쪽에는 반사판이 달려있어 뒤쪽으로 나간 원적외선도 앞쪽으로 보내도록 만들어져 있다.
다만 원적외선 히터는 열선이 향한 방향에서 벗어나면 거의 난방효과를 느낄 수 없고 실내온도를 높이는 효과도 미미하다. 열선 면적이 넓거나 회전 기능이 달린 제품이라면 여럿이 함께 쓸 수 있겠지만 주로 개인용으로 알맞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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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풍기는 대류 원리를 이용해 방 전체를 덥히기에 알맞다. 공기가 가열되면 분자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부피가 늘어나고 그만큼 가벼워져 위로 뜨게 된다. 가열된 공기는 주변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열을 전달한다.
온풍기는 주로 PTC 히터를 사용한다. 내부에 공기를 빨아들이는 팬과 빨아들인 공기를 데우는 PTC 소자가 달려있다. PTC 소자에 전류를 흘려 발생하는 열로 뜨거운 공기를 만든다. PTC 소자는 일정 이상 온도가 올라가면 저항이 커져 전기가 잘 통하지 않게 된다. 과열 걱정 없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구분 |
SEH-900GDX |
EH-202 |
HEF-3200HRCA |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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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방면적 |
- |
10~20㎡(3~6평) |
16~29㎡(6~10 평) |
전원 |
220볼트 |
- |
- |
타이머 |
○(최대 3시간) |
최대 7시간 |
- |
안전기능 |
전도 안전스위치, 과열방지 |
- |
- |
형태 |
선풍기형 |
이동형 |
이동형 |
온도조절 |
○(2단 조절) |
2단계 |
3단계 |
크기 |
380×830×340mm |
180×750×250mm |
328×867×313mm |
무게 |
- |
3.5Kg |
12.5Kg |
기타 |
원적외선 히터 |
활성탄 필터 |
3단 필터, 음이온, 가습기능 |
문의 |
신일산업(www.shinil.co.k) |
스타리온(www.starionh.com) |
한일(www.hanilele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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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centerp@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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