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 "승부조작 가담자 사회 복귀 돕고 싶다"

최순호 전 강원 FC 감독이 승부조작에 가담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선수들을 선도하는데 앞장선다.
연맹은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나눔과 성장'을 만들어, 승부조작에 연루된 선수들이 2~5년의 보호관찰 기간 동안 명령된 사회봉사 활동을 이수하도록 했다. 대상 선수들은 47명의 징계 대상자 가운데 자진신고를 해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최성국, 이상덕 등 25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200~500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최순호 감독은 '나눔과 성장'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가 의사를 밝혀, 축구선수로서 자격을 잃은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최순호 감독은 7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도자로서 선수들을 관리하지 못한 데에 책임을 통감한다. 축구계 복귀 여부를 떠나 다른 분야 가서도 당당하고 자신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최순호 감독은 선수들에게도 당부를 잊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가 중요하다. 과거보다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대화를 통해 회복됐으면 한다. 선수들도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많이 깨닫게 될 것이다. 그 깨달음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변화를 줄 것"이라고 형식적이지 않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나눔과 성장'은 사랑의 집짓기, 소외계층 돌보기, 재능기부 등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한, 두 차례씩 실시된다. 7일 오후 2시 중랑구민회관에서 첫 번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mk 스포츠=이상철 기자] ▶ [화보] 빅뱅, 레이디가가와 나란히 MTV유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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