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탄생! e스포츠 팬들, "제8게임단 환영"
각종 e스포츠 관련 커뮤니티에서 제8게임단에 관한 긍정적인 평가 쏟아져
e스포츠 팬들이 제8게임단 탄생 소식에 폭발적인 환영을 보냈다.
제8게임단은 에이스 이제동-염보성-전태양을 필두로 박준오-김재훈까지 11월 KeSPA 랭킹 30위 이내에 드는 선수 5명을 보유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프로리그에서 29승의 기록한 박수범과 3명의 신인 하재상-이병렬-김도욱이 합류해 팀을 이뤘다.

지난 4일, 제8게임단의 존재가 드러나자 팬들은 포모스를 비롯한 각종 e스포츠 관련 커뮤니티에 '완전 드림팀이네', '팀이 결성됐다니 정말 기쁘다', '해체한 3팀 선수들의 경기를 다시 볼 수 있게 돼 좋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새 게임단 탄생을 반겼다.
e스포츠 팬들은 스타 플레이어의 경기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팀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큰 의의를 두며 '우승해라!', '제8게임단 파이팅'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코칭스태프로 주훈 감독과 한상용 코치가 선임된 것에 대해 호평이 잇따랐다. 팬들은 '주훈 감독이 솔직히 스타판 제일의 명장', '역대 최고의 코칭스태프'라며 반색했다.
한국 e스포츠협회가 위탁운영을 맡게 되면서 제8게임단 소속 선수들 대부분이 전보다 나아진 대우를 받게 됐다. 연봉이 가장 높은 이제동은 기존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른 선수들에게는 전년 대비 최고 100%까지 상승한 연봉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종전 비난만 받던 KeSPA에 오랜만에 칭찬 릴레이가 펼쳐졌다.
지난 몇 년간 협회는 블리자드와의 지재권 문제, 리그의 축소, 잇단 팀 해체 등으로 내내 팬들의 질책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협회가 스스로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8구단 운영을 결정해 리그와 팀 존속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자, 팬들이 "오랜만에 협회가 바른 일을 했다"며 호의를 보이고 있는 것.
유명 커뮤니티의 한 유저는 '케스파가 팀을 잡아줘서 8구단 짝수체제 유지되고 지원도 잘해주고, 이게 바로 협회의 위엄이다'라는 글을 올렸고, 또 다른 유저는 '긴급상황을 잘 넘겼다. 이번에는 협회가 일을 잘한 것 같다'고 동조했다.
이와 더불어 한 관계자는 "최근 협회가 인적 구성을 쇄신한 뒤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것 같다"며 "뒤늦긴 했지만 지금부터라도 리그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다면 e스포츠도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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