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이제훈 디스발언? "게이이미지 싫다고 카메오 거절"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김조광수 영화감독이 자신의 영화에 출연했던 이제훈을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7일 김조광수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2년 전 함께 영화를 찍었던 배우에게 한 장면만 나오는 카메오를 제안했는데 거절당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유는 게이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게 싫다는 것. 그래도 웃으며 간다. 하지만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인사는 하지 마라"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김조광수 감독의 글에 많은 누리꾼은 그의 필모그래피를 훑으며 2년 전 김조광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영화 '친구사이'에 출연했던 이제훈과 연우진을 거론했다.
연우진이 아니냐는 한 누리꾼의 물음에 김조광수 감독은 "우진이는 착해요 그런 사람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김조광수의 이러한 대답은 제의를 거절한 사람이 연우진이 아닌 이제훈일 것이라는 누리꾼들의 추측을 가능하게 했다.
이제훈은 2년 전인 2009년 김조광수 감독의 동성애 영화 '친구사이'에 출연해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청년으로 분해 열연한 바 있다.
김조광수 감독의 글에 누리꾼들은 "속상하셨겠어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공개오디션 하면 수만명 몰릴 겁니다", "인사는 하지말라니 웃음이 나와요. 진지하시면서도 재밌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조광수 감독은 현재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의 연출을 맡아 촬영을 목전에 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및 김조광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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