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미녀 톱모델 제시카 C "섹스비디오 주인공은 나"

2011. 10. 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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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 동영상 떠돌아… "철없던 시절 찍은것 후회"

홍콩 미녀 톱모델 제시카 C(본명 Jessica Cambensy 23)가 중화권 인터넷 상에 나도는 섹스비디오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고백, 충격파를 던졌다.

27일 금일신문망(今日新聞網)에 따르면 제시카 C는 비디오 성명을 통해 이달 초 홍콩에서 처음 유포해 중화권 전체로 퍼진 성행위 동영상에 알몸으로 등장하는 여성이 본인이라고 시인했다.

제시카 C는 인터넷에 문제의 비디오가 뜬데 이어 관련 사진이 실리자 '본인이 아닌가'는 지목을 받았으나 가타부타 일언반구 없이 침묵으로 일관해 궁금증을 키웠다.

그러다가 제시카 C는 언론매체를 상대로 한 비디오 발표를 통해 섹스비디오가 옛 남자친구와 사귈 당시 촬영한 것이라며 철없는 어린 시절 저지른 무분별한 짓이었다고 토로했다.

제시카 C는 6분간 분량의 화상 성명에서 간간이 깊은 한숨을 쉬면서 "지금 심경은 말로 다할 수 없이 참담하다. 돈을 위해 나를 짓밟는 이가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동영상을 유출한 범인에 대해선 "내 친구와 과거의 연인이 아니기를 기도한다"고 말해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번 스캔들로 완벽한 베이글녀로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지만 제시카 C는 마음을 가다듬고 모델과 배우 활동을 계속할 생각을 분명히 했다.

제시카 C는 "팬들의 질책과 외면조차 모두 감수하겠다. 그래도 긍정적이고 모진 심정으로 꿋꿋이 서겠다"며 그간 자신을 걱정해준 친구와 팬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아찔한 바스트 라인으로 '경종흉(警鐘胸)'이란 별명이 붙은 제시카 C는 미국인 아버지와 중-필리핀 혼혈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미국에서 모델학교에 다니고 나서 15세 때 뉴욕에서 모델로 데뷔한 제시카 C는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인기를 끌었으며 일본을 거쳐 2009년부터 홍콩을 활동 거점으로 해왔다.

제시카 C는 지난 10일에는 뒤늦게 절도혐의로 경찰에 일시 연행당해 구설에 올랐다.

지난해 7월 번화가의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앞에 사용자가 잊고 놔둔 현금 600홍콩달러(약 8만5870원)을 집어갔다고 해서 점유이탈물 횡령죄 위반으로 입건됐다. ▶ 충격적인 방송·연예계… 더 적나라한 실상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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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기자 hansk@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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