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LTE', LTE라는 신무기 달았으나..


요즘 서울의 강남이나 명동 같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만 가면 3G 데이터가 수신되지 않아 답답하다는 이들이 많다. 3G 데이터가 잘 되지 않으니 무료 메신저도 다 소용이 없는 상황. 스마트폰 가입자 2천만 명을 눈앞에 둔 상황에 앞으로 데이터 생활이 막막하다.
그러한 답답한 3G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길은 열리고 있는데 바로 3G보다 7배 빠르다는 LTE다. 이통사들도 LTE 망을 서둘러 깔기 시작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최근 한달 사이 공개 된 LTE 스마트폰만 무려 4개, 그 첫 테이프를 끊은 것 이 바로 갤럭시S2 LTE다.
갤럭시S2 LTE는 얼핏 보면 종전 S2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실제로는 조금 다르다. 4.3인치 화면의 갤럭시S2보다 0.2인치 더 큰 4.5인치 화면, 두께도 LTE 부품이 들어가는 구조로 인해 8mm 대의 갤럭시S2보다 1mm 더 두꺼워졌지만, 의외로 그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다. 이는 갤럭시S2 LTE의 옆쪽을 둥글게 다듬은 디자인의 효과라 봐도 좋다.
대부분의 센서와 버튼이 있는 자리는 비슷하지만, 가운데 홈 버튼의 모양이 얇고 길쭉하다. 앞쪽보다는 뒤쪽의 차이가 많다. 일단 덮개에 패턴 대신 머리결 무늬가 들어가 있고 카메라의 위치를 한 가운데로 옮겼다. 플래시는 그 아래에 달았다. 본체 하단부가 볼록했던 부분을 거의 평평하게 바꾼 점도 달라진 부분이다.
갤럭시S2보다 몇 개월 뒤에 내놓은 제품인 만큼 일부 제원이 달라졌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프로세서. 종전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에서 1.5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로 바꿨다. 더 높은 클럭을 쓰긴 했는데, 여러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을 해본 결과, 이것이 더 나은 성능을 가졌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곤란하다. 앞서 4.5인치로 화면은 조금 더 커졌고, 역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Super Amoled Plus) 화면을 쓰고 있다. 그런데 갤럭시S2보다는 색온도를 약간 낮춘 화면이 눈에 띈다. 갤럭시S2가 흰색 화면 혹은 시원한 파란 화면을 느끼게했다면 갤럭시S2 LTE는 약간 따뜻한 느낌이 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이용 환경에 따라 색감을 조절할 수 있는 '화면 모드'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LTE가 3G보다 최대 7배 빠르다는 광고 때문에 기대를 거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정말 눈 깜짝하는 사이에 다 받을까?' 이는 LTE 망의 품질과 관련이 깊다. 갤럭시S2 LTE는 SK텔레콤 전용 모델이라 SKT의 LTE 망 품질에 영향을 받는다. 지금 SKT LTE 망은 서울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는데, 지역적인 편차도 다소 심한 편이다.
갤럭시S2와 갤럭시S2 LTE는 외형과 LTE라는 기능을 빼면 거의 비슷하다. 더구나 국내 갤럭시S2 LTE 모델은 이통사의 선택 메뉴 마저 없다. 또 네트워크를 LTE만 잡도록 설정할 수 없어 이용자는 3G와 번갈아 가며 쓸 수밖에 없다. 갤럭시S2 LTE 모델이 데이터 전송 기술면에서 진보한 제품이기는 하나 기능적인 차별화가 거의 없는 점이 안타깝다. 그나마 LTE를 이용한 고화질 화상 통화가 돋보이는데, 상대방 역시 LTE가 되는 지역에서 LTE 단말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무엇보다 LTE의 서비스 지역과 요금제의 이중고를 뚫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현재 LTE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서울뿐이다.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에서 LTE를 경험하려면 내년 초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이는 지금 출시되는 LTE 폰이 안고 있는 숙제다.
/개통(開通) 제공 www.gettone.co.kr
요즘 서울의 강남이나 명동 같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만 가면 3G 데이터가 수신되지 않아 답답하다는 이들이 많다. 3G 데이터가 잘 되지 않으니 무료 메신저도 다 소용이 없는 상황. 스마트폰 가입자 2천만 명을 눈앞에 둔 상황에 앞으로 데이터 생활이 막막하다.
그러한 답답한 3G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길은 열리고 있는데 바로 3G보다 7배 빠르다는 LTE다. 이통사들도 LTE 망을 서둘러 깔기 시작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최근 한달 사이 공개 된 LTE 스마트폰만 무려 4개, 그 첫 테이프를 끊은 것 이 바로 갤럭시S2 LTE다.
갤럭시S2 LTE는 얼핏 보면 종전 S2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실제로는 조금 다르다. 4.3인치 화면의 갤럭시S2보다 0.2인치 더 큰 4.5인치 화면, 두께도 LTE 부품이 들어가는 구조로 인해 8mm 대의 갤럭시S2보다 1mm 더 두꺼워졌지만, 의외로 그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다. 이는 갤럭시S2 LTE의 옆쪽을 둥글게 다듬은 디자인의 효과라 봐도 좋다.
대부분의 센서와 버튼이 있는 자리는 비슷하지만, 가운데 홈 버튼의 모양이 얇고 길쭉하다. 앞쪽보다는 뒤쪽의 차이가 많다. 일단 덮개에 패턴 대신 머리결 무늬가 들어가 있고 카메라의 위치를 한 가운데로 옮겼다. 플래시는 그 아래에 달았다. 본체 하단부가 볼록했던 부분을 거의 평평하게 바꾼 점도 달라진 부분이다.
갤럭시S2보다 몇 개월 뒤에 내놓은 제품인 만큼 일부 제원이 달라졌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프로세서. 종전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에서 1.5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로 바꿨다. 더 높은 클럭을 쓰긴 했는데, 여러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을 해본 결과, 이것이 더 나은 성능을 가졌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곤란하다. 앞서 4.5인치로 화면은 조금 더 커졌고, 역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Super Amoled Plus) 화면을 쓰고 있다. 그런데 갤럭시S2보다는 색온도를 약간 낮춘 화면이 눈에 띈다. 갤럭시S2가 흰색 화면 혹은 시원한 파란 화면을 느끼게했다면 갤럭시S2 LTE는 약간 따뜻한 느낌이 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이용 환경에 따라 색감을 조절할 수 있는 '화면 모드'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LTE가 3G보다 최대 7배 빠르다는 광고 때문에 기대를 거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정말 눈 깜짝하는 사이에 다 받을까?' 이는 LTE 망의 품질과 관련이 깊다. 갤럭시S2 LTE는 SK텔레콤 전용 모델이라 SKT의 LTE 망 품질에 영향을 받는다. 지금 SKT LTE 망은 서울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는데, 지역적인 편차도 다소 심한 편이다.
갤럭시S2와 갤럭시S2 LTE는 외형과 LTE라는 기능을 빼면 거의 비슷하다. 더구나 국내 갤럭시S2 LTE 모델은 이통사의 선택 메뉴 마저 없다. 또 네트워크를 LTE만 잡도록 설정할 수 없어 이용자는 3G와 번갈아 가며 쓸 수밖에 없다. 갤럭시S2 LTE 모델이 데이터 전송 기술면에서 진보한 제품이기는 하나 기능적인 차별화가 거의 없는 점이 안타깝다. 그나마 LTE를 이용한 고화질 화상 통화가 돋보이는데, 상대방 역시 LTE가 되는 지역에서 LTE 단말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무엇보다 LTE의 서비스 지역과 요금제의 이중고를 뚫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현재 LTE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서울뿐이다.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에서 LTE를 경험하려면 내년 초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이는 지금 출시되는 LTE 폰이 안고 있는 숙제다.
/개통(開通) 제공 www.gett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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