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PS게임들, 세계 시장 호령

2011. 10. 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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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2011년 상반기 대작 게임의 출시에 이어 현재 게임시장은 기존 게임들의 인기를 넘어서는 신작이나 대작의 등장 없이 연말 시장을 향해 가고 있다. 그렇다면 글로벌 시장은 어떨까.

국내에 이렇다 할 파괴력 넘치는 신작들의 소식이 들려오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산 신작들의 활약은 자연스럽게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산 게임들은 신작의 등장 여부와는 관계없이 세계 시장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다. 그 중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 FPS게임들의 활약은 단연코 눈에 띈다. 전 세계 시장을 점령한 한국 FPS게임들. 과연 어떤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을까.

네오위즈게임즈의 FPS게임 '크로스파이어'는 국내보다 해외에서의 압도적인 성과로 재평가 받는 게임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의 현지화 작업에 주력해, 개발자 절반 이상을 중국에 보내 현지에 맞는 콘텐츠를 따로 제작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중국 동시접속자 300만 명의 신기록을 세우며 중국 게임 시장 1위 자리에 우뚝 섰다.

국내에서 주목을 받지 못한 또 다른 FPS게임 '포인트블랭크'도 태국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미 2011년 태국 게임쇼에서 최고의 캐주얼상과 최고의 온라인게임상을 수상했고, 최근 게임 내 도입한 공룡모드와 국가별 랜드마크를 활용한 현지화 된 맵으로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또 최근 온라인게임 신흥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은 중남미 라틴아메리카 시장이다. 중남미 지역의 온라인게임 시장은 그리 크지 않지만 PC와 함께 인터넷 보급률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잠재력 큰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중남미 지역에 엠게임의 FPS게임 '오퍼레이션7'이 활약 중이다. 지난해 8월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페루 등 중남미 20여 개국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오퍼레이션7'은 서비스사인 라틴인터랙티브 네트워크의 마케팅 효과로 가파른 상승효과를 그리며 브라질을 제외한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온라인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최근 후속작이 발표됐지만 여전히 그 인기가 식지 않는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도 글로벌 시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스페셜포스'는 대만에서 2007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며, 2011년 1월에 이어 2월에도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누적 회원 수도 8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넥슨 FPS게임인 '컴뱃암즈'는 북미 시장에서의 활약이 눈부시다. 넥슨 아메리카는 최근 '컴뱃암즈'의 성과를 발표하며 북미 시장에서 약 500만 명의 유저를 확보, 북미 온라인 FPS게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컴뱃암즈'도 국내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블랙샷'은 싱가포르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2만 명을 돌파하며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5월 가레나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블랙샷'은 지난해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해 누적 이용자 수 100만 명 이상, 최고 동시접속자 2만 명을 기록하며 싱가포르 FPS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FPS게임이 전통의 글로벌 '텃밭'이었던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중남미, 유럽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하는 이유는, 신흥 시장의 온라인게임 인프라가 구축되어 가면서 그 성장 잠재가치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FPS게임은 MMORPG에 비해 PC사양에 구애 받지 않고, 현지화 작업도 단순한 편이라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선택되고 있는 것이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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