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주연 '가자!장미여관으로' 선생-학생 정사장면 논란 예고

연극 '가자!장미여관으로'에서 여자 선생과 학생의 정사 장면이 연극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장미여관에서 여선생과 투숙하는 것만으로 충격적 일이나 여기에 학생과 여선생의 강도 높은 섹스장면이 있다면 분명 우리나라 정서상 논란이 될 수 있다.
지난 4일 마광수 원작 '가자!장미여관으로' 연습장을 방문한 기획실과 친분 관계인, 연극계 지인과 그 여친이 방문했고, 당시 문제의 장면을 연습하고 있었다.
해당 장면은 여선생을 유혹하는 남학생, 그리고 충격적인 정사장면이었다. 순간, 연습과정을 지켜보던 연극계지인과 동행한 여자가 화를 버럭 내며 연습실을 박차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도 애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입장에서 이런 장면이 여과 없이 연극을 통해 보여 진다면 공연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겠다!"고 말한 것.
그는 또 "여선생과 학생 관계를 성적으로만 몰아가는 상업적 연출에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획사 입장은 다르다. 극중 문제의 학생은 1년이란 세월이 흘러 언연한 성인이기 때문이다.
기획사 측은 "성인인 남자와 여선생과의 사랑을 우리는 따뜻한 시선으로 보지 못 하느냐"면서 "이들의 사랑을 손가락질만 하지 말고,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았으면 한다. 극중 문제의 장면은 환상장면을 연출한 것일 뿐이다. 상상 속 장면이 문제가 되냐"고 반문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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