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 사망 원인 추정되는 췌장암 대체 어떤 병이길래

뉴스엔 2011. 10. 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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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창립자이자 전(前) CEO 스티브잡스가 향년 56세로 사망했다.

애플은 10월 5일 이사회 성명을 통해 스티브 잡스 사망 소식을 알렸다.

스티브 잡스 사망 원인으로는 오랜 기간 스티브 잡스를 괴롭힌 희귀 췌장암이 지목되고 있다.

지난 1월 스티브 잡스가 다시 병가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언론들은 스티브 잡스가 암이 재발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09년 희귀 췌장암으로 인해 스위스 바젤대 병원에서 신경내분비계의 암치료를 받았다. 2004년 당시 췌장암 수술을 받은 스티브 잡스는 직원들에 e-메일로 "미국 췌장암 환자의 1%가량만 걸린다는 '아일렛세포 신경내분비암'(islet cell neuroendocrine tumor)에 걸렸다"고 전했다.

전문의들은 이같은 설명이라면 지난 2009년 간이식수술을 받은 것도 납득이 간다는 입장이다. 간을 잘라내고 방사선 치료를 했음에도 계속 전이가 돼 간이식을 했다는 것이다.

폭스 뉴스는 당시 LA 세다-시나이 메디컬 센터의 니콜라이 니센 박사의 말을 인용해 "암환자가 간이식 수술을 받았음에도 암이 재발하면 간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 암이 발견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스티브 잡스는 2009년 1월 암 재발이 아닌 호르몬 이상으로 병가를 내고 치료를 받았다. 이 시기 잡스는 "간단한 치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병가를 낸지 10일이 채 안돼 "더 복잡할 것 같다"며 6월까지 업무복귀가 힘들 것 같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스티브 잡스는 2009년 4월 간이식수술을 받아 단순한 호르몬 불균형 이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니센 박사는 "간 이식을 받은 환자들이 거부반응을 줄이려면 면역억제제를 먹어야하는데 면역억제제는 오히려 다른 질병에 취약해질 위험이 있고 암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며 "암이 재발하면 처음 암에 걸린 것보다 훨씬 빨리 암세포가 전이되며 이때는 이식 수술로도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장기다. 췌장암은 종양의 크기와 위치, 전이 정도에 따라 그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90% 이상의 환자에게서 복부 통증이 나타나지만 일반적 질환과 구분이 애매하여 별다른 의심 없이 지나치기가 쉽다. 복통은 주로 명치 끝에서 나타나지만 췌장이 등 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전이된 경우, 등 부분까지 심한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이런 증상은 췌장 주위로 암이 침범했다는 신호일 경우가 많다.

췌장암은 그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른 암에 비해 암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암 전 단계의 병변 역시 뚜렷하지 않다. 음주, 흡연습관이나 화학물질에의 노출, 췌장암의 가족력 정도가 그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을 뿐이다.

전문가들은 스티븐 잡스의 암이 보통 췌장암에 비해 순하긴 하지만 재발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망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지못했다. 또 대부분의 췌장암으로 알려진 췌관선암이라면 사망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췌관선암은 소화액과 소화효소가 나오는 췌관에 암이 생기는 외분비계암이다. 전문가들은 이 췌곤선암의 경우 5년내 생존률이 5%에도 못미치고 1년내 사망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널리 알려졌던 내용 따르면 스티븐 잡스의 암은 췌관선암이 아니라 호르몬 생성 세포에 생긴 암이었다. 이 경우는 잡스의 말처럼 희귀한 암이라 생존율을 가늠하기도 힘들 정도였다.

한 전문의는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이미 간으로 전이되고나서 발견됐고 간이식 수술을 받았음에도 재발돼 완치 가능성은 매우 낮았을 것"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완치가 힘들다는 것이 꼭 이로 인한 사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완치가 안되더라도 문제가 생길 때마다 치료하면 사망에 이르지 않고 살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말해 스티븐 잡스가 암 외 다른 합병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열어뒀다.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기자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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