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미인 너구리걸 "30년 ♥"



농심 '너구리' CF모델 80년대 하희라·홍리나부터 이제니·백진희까지 '스타 등용문'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개성만점의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신세대 배우 백진희가 최근 CF를 통해 숨겨진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바로 3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농심 라면의 스테디셀러 '너구리'의 TV광고다.
CF가 시작하면 너구리를 끓이며 특유의 냄새에 감탄하는 백진희가 등장한다. 이어 '쫄깃쫄깃~' '오동통통~'을 연발하며 너구리를 먹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보다 더 라면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풍부한 표정연기는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게 한다. 현재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극장판 광고에서는 캐릭터 너구리의 귀여운 모습까지 '덤'으로 만날 수 있다.
1982년 출시된 너구리는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와 함께 농심이 라면왕조를 구축하는데 든든한 4개의 기둥역할을 했다. 너구리가 30년 가까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에는 겨울이면 생각하는 뜨끈한 우동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큰한 국물을 결합시킨 '발상의 전환'이 있었다.
한국 최초의 우동라면으로서 너구리는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교포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일본 교포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오죽했으면 막장우동, 미역우동과 같은 '미투 제품'까지 나오기도 했다.
'너구리' 하면 떠오르는 3가지가 있다. 광고카피와 같이 오동통하면서도 쫄깃한 면발, 시원한 국물을 만들어주는 청정 다시마, 그리고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여성 모델들이다. 피부미인이라면 화장품 모델을 거쳐야 했듯 건강미인들은 너구리 모델을 한번쯤 거쳤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1980년대 너구리 모델로 활약했던 하희라 홍리나 강문영 등은 서구적이면서 또렷한 이목구비로 사랑 받았던 연기자였다. 지금 보면 촌스러운 파마머리에 옷차림이지만 밝은 이미지로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너구리의 맛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했다. 또 그들이 낭랑한 목소리로 전하는 '너구리~ 한 마리 몰고 가세요~' 옛 카피는 아련한 추억에 빠져들게 한다.
1990년대 모델 중에는 이경심 이제니가 기억에 남는다. 오랫동안 너구리 모델로 활약했던 이경심은 푸근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의 너구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1990년대 건강미녀의 대명사였던 이제니는 '통통한 게 맛만 좋네'란 카피를 유행시키며 X세대들에게 사랑받는 너구리를 만들었다.
2000년대 들어 너구리 모델은 건강하면서도 개성이 통통 튀는 모델들이 대거 등장한다. 장나라 정다혜 아유미 박신혜 남지현, 그리고 이번에 백진희까지 발랄한 이미지의 모델들은 일명 '너구리걸'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너구리걸을 거치면 뜬다는 속설로 인해 너구리 모델은 여자 연예인들의 꿈꾸는 '스타 등용문'으로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11년 너구리걸로 발탁된 백진희가 주목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번 CF를 포함해 수 차례 너구리 광고를 제작한 농심기획 관계자는 "너구리의 역대 여성모델을 살펴보면 당시 최고의 건강미인이었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며 "이번에 모델에 발탁된 백진희 또한 신세대 특유의 발랄함과 건강함으로 시청자들을 너구리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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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기자 jwpark@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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