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사람] '영화의 전당' 설계자 울프 D. 프릭스

'공학예술로 다이내믹 구현 자부'
"'영화의 전당'은 공학예술의 절정을 보여준다고 자부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을 설계한 울프D. 프릭스(69ㆍ사진)씨가 29일 개관식에 앞서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건축물의 설계 및 디자인 개념을 설명했다.
쿱 힘멜브라우사 대표인 그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2009년 하인즈 피셔 오스트리아연방 대통령으로부터 현대 건축사의 수준을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훈장을 받을 만큼 뛰어난 건축가로 추앙받고 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화의 전당'은 부산과 부산국제영화제의 공통 분모인 '다이내믹(역동성)'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지붕은 비와 바람을 막는 기능만 하는 게 아니다"며 "열린 공간과 닫힌 공간의 조화를 통해 역동성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영화의 전당'은 두 개의 지붕이 맞물린 형태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건축양식을 추구했다.
이에 대해 그는 "단순히 모든 것을 파괴하는 해체주의가 아닌 기존 질서 대신 새로움을 추구하는 철학적 관점의 해체주의에 입각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오후 5시40분 열린 '영화의 전당' 개관식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으로부터 명예 부산시민증을 받았다.
10월5일에는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 초청을 받아 부산디자인센터에서 '불가능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조직위는 올해 문화제 기간(10월4~10일) 부산디자인센터 1층에서 '울프 프릭스, 특별기획전'도 마련한다.
그는 "이번 설계는 아시아에서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그간 쌓은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며 "모든 도시는 독특한 건물이 필요한 만큼 '영화의 전당'이 다이내믹을 추구하는 부산시정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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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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