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속 프랑스 '서래마을' 고급 주택-빌라촌, 연예인 마을된 이유



이국적인 매력이 넘치는 서울 도심 속 '프랑스' 서래마을. 서초구 반포4동과 방배본동 일대에 위치한 서래마을은 마을앞 개울이 서리서리 굽이쳐 흐른다 해서 서래마을로 불리게 되었지만 1985년 한남동에 있던 프랑스학교가 이곳으로 이전해오면서 서초구의 대표적인 고급 단지로 변모해 왔다.
국내 거주 프랑스인 중 절반이 서래마을에 둥지를 틀고 있는 만큼 마을 곳곳에 유럽풍 레스토랑과 멋스러운 가게들이 즐비해 있으며 한국과 프랑스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몽마르뜨 공원과 서리풀공원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초고층빌딩이나 아파트보단 낮은 층의 고급스런 단독주택과 빌라가 밀집해 있는 서래마을은 한남동 유엔빌리지처럼 언덕을 따라 형성된 마을이기 때문에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편의성은 떨어진다. 하지만 한 집 건너기 무섭게 자리 잡은 경비초소와 폐쇄적 환경 덕에 외부 노출을 꺼리는 상류층의 주거 공간으로 선호도가 높다.
김우중 대우그룹 전 회장과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도 한때 서래마을에 거주했으며 현재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의 핵심인사들이 거주하고 있다.
정재계 인사뿐 아니라 서래마을에 거주하는 연예인 수도 적지 않다.
배우 고현정은 4년째 서래마을 R빌라에 살고 있다.
고현정이 전세가 14억 선에 입주해 있는 R빌라는 한국 건축의 시대적 담론을 이끌고 있는 송효상씨가 2년여의 각고 끝에 설계한 곳으로 유명하다. 티타늄 재질의 심플하고 모던한 외관은 첨단건축물을 연상시키며 실내복도에 들어서면 다양한 작품과 그림들이 걸려있어 마치 갤러리를 연상시킨다.
또 주택내부는 시스템에어컨과 독일산 최고급빌트인 가전, 이태리산 바닥재로 꾸며져 있지만 그 안에 한옥적인 특징을 퓨전스타일로 가미해 따듯한 느낌을 준다. 뿐 만 아니라 각 세대별 테라스와 개인 정원을 갖추고 있으며 옥상에는 작은 연못과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고현정은 이 빌라를 매우 마음에 들어 해 층만 바꿔 이사할 정도로 수년째 거주중이다.
배우 정우성은 서래마을 위쪽 동광단지에 속하는 S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S빌라는 카일룸으로 유명한 건설사에서 지은 중형규모의 고급빌라다. 화이트톤의 대리석으로 마감된 외관이 유럽형 건축물을 연상케 할 만큼 이국적이며 예쁜 고급 빌라다. 고현정이 사는 R빌라와는 불과 150m거리에 인접해 있다.
방송인 임백천-김연주 부부도 서래마을에 살고 있다. 이들 부부가 거주하는 시가 25억선의 방배 R빌라는 120평형대 고급빌라로 1998년에 지어졌지만 오랜 연식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깨끗한 느낌이다. 서리풀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단지조경이 하얀성을 연상시킬 만큼 아름답다. R빌라는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각층별1세대씩 단7세대만 거주하고 있어 사생활보호와 보안에 최상인 숲속의 별장 같은 빌라다.
개그맨 신동엽은 반포동 S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몽마르뜨공원 인근에 위치한 S빌라는 고급아파트형 빌라다. 인근 낮은 빌라들에 비해 높게 우뚝 솟아 있어 눈에 띤다. 신동엽은 이 빌라 128평형에 입주해 있으며 같은 건물에 허정무 감독도 살고 있다.
가수 강수지는 방배동 M빌라에 거주한다. M빌라는 방배중학교 인근에 있는 비교적 아담한 규모의 50평형대 단지형 고급 빌라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4층 규모 3개동이 모여 있으며 깨끗하고 깔끔한 유럽형주택의 느낌이 난다.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방배동 U아파트에 살고 있다. U아파트는 서래마을 부근 동광단지 서리풀공원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고급 빌라형 아파트로 13층 규모, 65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전용면적만 71평인 대형아파트다.
U아파트의 경우 세대수가 많아서 연예인이 거주하기엔 부담스러운 점도 있지만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2002년부터 10년이상 이 아파트에 거주해 왔다. 덕분에 인근 주민들도 이들 부부를 만나면 웃으며 가볍게 인사할 만큼 친근한 이웃으로 느끼고 있다고 한다. 개그맨 최병서는 방배중학교 N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최병서는 화강암으로 마무리 된 정갈한 느낌의 N빌라 60평형에 입주해 있으며 전세가 8억선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가수 조용필, 신승훈 등은 서래마을 단독주택가에 살고 있으며 서래마을 동네 친구로 자주 언급돼 온 방송인 김제동, 하하, 길, 배우 황정민 등은 서래마을 빌라촌에 거주하고 있다.
<자문> 고급빌라 중개 이평강 대표 [매경닷컴 조은영 기자] ▶ [화보] 최여진 과거사진 `올킬`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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