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호녀', 전격성간염 딛고 인증글 남겨 화제

2011. 9. 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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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 최민숙 기자]KT와 e스포츠 팬들에게 감사의 뜻 전해

전혜정양이 본인 인증을 위해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 올린 병원 네임택일명 '재호녀'로 알려진 전혜정양이 21일, 전격성간염이 호전됐다며 디씨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 인증글을 올려 화제다. 전혜정양은 치사율이 높게는 80%까지 이르는 전격성간염 판정을 받고 서울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재호녀' 전혜정양은 이재호를 응원하는 모습이 방송국 카메라에 포착된 후 빼어난 미모로 주목을 받았다. 전혜정양이 긴 생머리의 청순한 외모로 두 손을 모으고 응원하는 모습을 캡처한 사진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모은 것.

지난 8월 28일 트위터를 통해 전혜정양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알려지자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도 이 사실이 급격히 퍼져나갔다. 전격성간염 때문인 것이 확인된 뒤 KT 사무국에서 우정호가 백혈병 판정을 받았을 당시 모아놓은 헌혈증을 100매 보냈고, e스포츠 팬들 역시 트위터 등 SNS를 매개로 쾌유를 빌었다. 현재 전혜정양은 모친에게 간 이식 수술을 받아 점차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전혜정양은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 '안녕하세요 일명 재호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e스포츠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전혜정양은 뇌기능이 아주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지만 생사의 기로에서 살아났다고 전했다. '응원하고 도와준 많은 분들께 어떻게 감사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자신에게 쏟아진 관심에 놀라워했다. 사경을 헤매는 팬에게 온정을 베푼 e스포츠 관계자와 팬들의 도움이 전혜정양을 감동시킨 것.

이어서 '특히 KT 팀에게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응원하겠다'며 헌혈증을 보내준 것에 대해 고마워한 전혜정양은 '몸이 나아져서 다시 경기를 보러 갈 수 있게 될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달라'고 애교 있게 당부하기도 했다.

끝으로 전혜정양은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이 꼭 예방접종을 받아서 건강 관리 잘 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재호는 자신을 응원하는 팬을 위해서 직접 헌혈을 한 뒤 헌혈증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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