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김경호 4위, '새 가수=1위' 공식 깨졌다

권지영 기자 2011. 9. 19. 07: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새 가수가 등장하면 으레 1위를 차지했던 '나가수'의 공식을 김경호가 깨뜨렸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새 가수 김경호가 투입된 가운데 7라운드 1차 경연이 진행됐다.

이날 7라운드 1차 경연에서 1위는 바비킴, 2위는 인순이, 3위는 자우림, 4위는 김경호, 5위는 윤민수, 6위는 조관우, 7위는 장혜진이 차지했다.

이는 인순이, 옥주현, 임재범, 김조한, 자우림 등 새 가수가 등장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던 '나가수'의 공식을 깨뜨린 것.

무대에 앞서 김경호는 "무대 위에 원 없이 서봤는데 내가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 긴장했다"며 "하던 대로 편안하게 하고 웃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경호는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선곡해 폭발적인 샤우팅 창법을 선보이며 관객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그는 여느 가수의 등장에 못지않은 폭풍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1차 경연의 순위에서는 4위라는 결과를 얻었다.

극도의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던 김경호는 4위에 호명되자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정말 기쁘다. 첫 등장이라 지지해 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번 '나가수'는 모든 무대가 최고였다", "정말 순위를 정할 수 없는 무대였다", "김경호 씨 환영합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비킴은 신촌블루스 '골목길', 인순이는 박정운 '오늘 같은 밤이면', 자우림은 시인과 촌장 '가시나무', 장혜진은 이문세 '그대와 영원히', 윤민수는 김추자 '님은 먼 곳에', 조관우는 故 김정호 '이름 모를 소녀', 김경호는 송골매 '모두 다 사랑하리'로 경연을 진행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티브이데일리 바로가기

더이상의 이슈는 없다 www.tvdaily.co.kr

Copyright ⓒ tvdai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요기사 >

'슈스케3' TOP10 예리밴드, 숙소이탈 "유전자조작 보다 더 정교한 영상조작"

다비치, "예능도 좋지만 노래하는 친구들 많아졌으면" [인터뷰①]

'나는 가수다' 새 가수 김경호 '모두 다 사랑하리' 폭발적인 무대

'런닝맨' 강지영, 런닝걸 대활약 '매력 통통튀네'

'런닝맨' 하하, 이연희 등장에 "완전 사랑해요" 급사랑 고백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