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현금거래 시스템 박차
서정근 2011. 9. 18. 20:39
미국내 '경매장' 협력사 선정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에 탑재되는 현금거래 시스템 도입을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8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http://us.blizzard.com/en-us/news) 및 디아블로3 커뮤니티 사이트(http://us.battle.net/d3/en/blog/3501279)에 따르면 페이팔(www.paypal.com)이 `경매장' 관련 협력 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장은 디아블로3 게임 플레이 중 획득한 게임 아이템과 게임 머니를 이용자들끼리 거래할 수 있게 한 것으로, 게임 중 습득 가능한 게임 머니 뿐 아니라 실제 화폐로도 거래가 가능하다. 페이팔은 미국의 인터넷 결제사업자로, 경매장을 통한 게임 콘텐츠 거래를 대행하게 된다.
디아블로3는 주요 온라인게임 중 최초로 이용자들의 현금거래를 승인하고 거래에 대한 일정 수수료를 게임 개발 및 서비스사가 가지는 시스템을 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국의 경우 해당 시스템을 탑재한 상태에서 청소년 이용이 가능한 연령등급이 부여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페이팔은 미국 내 서비스의 현금거래 시스템의 협력사업자로 선정된 것"이라며 "한국 서비스에 경매장 시스템이 도입될지 여부 자체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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