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영화 '퍼펙트게임', 최동원 별세 애도..빈소 조문 예정

2011. 9. 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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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전(前) 야구선수 최동원과 선동렬의 명승부를 스크린으로 옮기는 영화 '퍼펙트게임' 제작진이 최동원 야구감독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밝혔다.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 제작 동아수출공사)은 1987년 5월 16일 해태 타이거즈의 선동렬과 롯데 자이언츠의 최동원이 연장 1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승부를 이끌어낸 명승부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극중 두 주인공인 최동원 선수는 배우 조승우, 선동렬 선수는 양동근을 캐스팅돼 열연을 펼치고 있다.

'퍼펙트게임'의 영화화를 허락하고 조언과 자문을 아끼지 않았던 최동원 감독은 결국 영화의 완성을 보지 못한 채 14일 오전 2시 지병으로 눈을 감고 말았다. 이에 '퍼펙트게임' 제작진은 조의문을 통해 "감독과 배우를 포한한 전 제작진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최동원 감독께 영화를 잘 만들어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영화의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퍼펙트게임'의 배우들과 제작진은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故) 최동원 감독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계획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사진=송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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