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돋보기] 금성테크 운명은?..28일쯤 판가름

하진수 기자 2011. 9. 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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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던 금성테크의 개선기간이 종료됐다. 한국거래소는 금성테크가 그동안의 이행 결과를 제출해 옴에 따라 상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달 안에 금성테크의 퇴출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금성테크(058370)는 올 초 전(前) 경영진의 횡령ㆍ배임 혐의가 불거지면서 상장폐지가 결정됐었지만, 거래소가 금성테크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개선기간 4개월을 부여받았었다.

금성테크는 우선 상장 유지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성테크는 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지기 직전부터 시작해 총 3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32억3000만원 규모의 신규 운영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금성테크 관계자는 "손실이 발생하는 사업부는 없애고 부실자산을 정리해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면서 "누계 기준이 아닌 현재 상태로만 놓고 본다면 회사는 흑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5일 거래소에 개선기간 이행 실적을 보고했는데 거래소가 추가 자료를 요구해 해당 자료를 준비하는 중"이라며 "오는 28일쯤에는 상장 유지 여부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전 경영진의 횡령ㆍ배임 문제는 지금 회사가 추진하는 재무구조 개선 작업과는 별개의 건"이라며 "전 경영진의 비위 행위로 인한 손실을 현 경영진이 메운 만큼 거래소가 긍정적인 결정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업계 관계자는 "거래소가 금성테크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는 것 자체가 횡령ㆍ배임 혐의로 인한 퇴출보다는 개선을 통한 기업 회생을 기대했다는 방증"이라며 "회사가 그간 얼마나 노력했는가가 상장 여부를 결정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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