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병원 오기까지 4년이상 47.5%나 돼..생활 속 치질 예방법

2011. 9. 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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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절반 정도가 앓고 있다는 치질.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임에도 병원을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질환으로 치질이 손꼽힌다. 이와 관련해 대장항문 전문 대항병원이 최근 이 병원에서 치질 수술을 받은 환자(N=120)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치질 증상으로 10년이란 세월을 참다가 병원을 찾았다는 비율이 24.6%나 차지했다. 다음으로 4~9년이 22.9%로 그 뒤를 이었으며, 1년 미만은 26.3%에 불과했다. 즉, 치질로 4년 이상 참다찾은 비율이 약 과반수에 이르는 결과를 보인 셈이다. 특히 성별에서 여성의 경우는 10년 이상 걸린 비율이 36.5%로 남성 15.2%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다.

◆아직도 상당히 부정적 인식 남아

이번 조사 결과는 이 병원이 지난 2002년도 조사 자료(N=260)와 비교했을 때, 10년 이상 비율은 42.7%에서 24.6%로 낮아진 반면, 4~9년의 경우에는 20.4%에서 22.9%로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였다. 요즘은 항문질환 전문 병원의 증가로 병원 문턱이 낮아지고, 치료가 많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4년 이상 치질을 참는 사람이 절반에 달하는 것은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치질 수술하면 재발한다거나, 수술시 통증이 너무 심하다거나 하는 잘못된 인식이 아직도 팽배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으로 치질 발생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수치심으로 인해 여전히 병원을 찾지 않고 있어 치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오래 참으면 합병증 유발, 빨리 병원 찾아야

치질로 고생하면서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 때문에 방치하게 될 경우, 여러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대항병원 이두한 원장은 "치질을 계속 참게 되면 출혈과 통증, 탈항 증세가 동반될 수 있다"면서, "특히 치질이 3기에서 4기로 넘어갈 경우에는 수술이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초기에 병원을 찾게 되면 식이섬유나 좌욕 등으로 치유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수술법의 개선과 무통주사와 같은 진통제의 발달로 통증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한 남성환자가 이두한 원장에게 진료 상담받고 있다.

◆생활 속 치질 예방법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배변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배변이 어려우면 잔변감이 있더라도 그냥 나오는 편이 낫다. 신문, 잡지 등 읽을거리를 화장실에 들고 가는 습관은 좋지 않다. 또한 술은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증가해 치핵 부위에 출혈과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평소 치질이 있다면 가급적 음주를 삼간다.

야외활동 후에는 5~10분 정도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 항문부위 청결 유지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치핵 발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금물에 하는 좌욕 등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피해야 한다. 이밖에 오래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는 게 좋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도움말 : 대항병원 이두한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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