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수' 성지루가 뿔났다..윤소이, 박철민에게 납치돼 '폭풍구타'

2011. 9.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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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선아 기자] 황진주(윤소이 분)가 납치됐다는 사실에 황진기(성지루 분)가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1회에는 황진주가 천(최민수 분)의 딸이라 오해한 인(박철민 분)이 납치를 감행했다.

인은 황진주를 인질로 장용위 인물들을 제거할 속셈이었다. 특히 인질인 황진주의 배를 발로 차는 등 그녀에게도 한없이 잔혹한 태도로 일관했다.

황진주는 인에게 거세게 반항했으나 힘에 부치는 일이었다. 온몸을 구타당한 황진주는 결국 피를 흘리며 실신하고 말았다.

한편 인으로부터 황진주가 납치됐다는 편지를 받은 황진기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황진기는 황진주를 찾아 이성을 잃은 듯 집안 곳곳을 찾아 헤맸으나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황진기는 "진주야"라고 나지막이 탄식하며 그녀를 되찾기 위해 정신없이 달려갔다.

사진 = SBS '무사 백동수' 화면 캡처

이선아 기자 aporia01@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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