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권' 성룡 무술 아니다? 창시자 한국배우 황정리 깜짝 비화공개

[뉴스엔 조연경 기자]
홍콩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성룡의 '취권'이 알고보니 한국인의 손에 의해 재탄생 한 것이었다.
9월 1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한국인으로 홍콩 무술배우로 활약한 황정리와 '취권'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일은 하지않고 무술에만 심취해 살고 있던 황정리는 이소룡을 보며 액션배우의 꿈을 키웠지만 쉽지 않았다. 말보다 행동이 먼저 앞섰고 불의를 참지 못해 실수도 잦았던 그는 우연한 계기로 신문에 게재된 신인 연기자 오디션 모집 공고문을 보고 단역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하지만 뛰어난 무술 실력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주어진 역할은 작은 단역이었다. 또 다시 백수가 된 그는 '이 참에 홍콩으로 가버릴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한중 합작 영화를 준비하던 한 감독에 의해 전격 캐스팅 된 후 홍콩에서 실제 액션 배우로 활약하게 된다.
영화 개봉 전 '누구든 도전하면 단 3분안에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폭탄 발언을 현실화 시키며 유명 액션배우로 자리잡게 된 그는 쏟아지는 러브콜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당시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던 성룡과 함께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
새로운 권법을 원했던 감독에 의해 선보이게 된 취권. 취권은 사실 중국의 전통 무예 중 하나지만 황정리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이 쿵푸 액션을 취하며 걸어가는 것을 보고 성룡 캐릭터에 딱 맞게 무술로 재 탄생시켰다.
우연한 계기로 홍콩의 액션 배우가 됐고 또 그 노력을 인정받은 황정리는 홍콩 영화계에서 빠질 수 없는 취권을 만들며 홍콩 영화의 전성시대를 이끌었고 성룡 양자경 등 유명 배우들의 스승으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황정리 선생이 출연, 취권에 대해 "어떤 자가 술에 취해 쓰러져 누워서는 쿵푸라는 이야기를 하며 액션을 취했다. 저것을 연구하면 되겠다 싶어 제작진과 상의 후 타이틀을 '취권'이라 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연경 기자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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