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분당의 맞춤형 휴식공간 '율동공원'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업무와 학업 등으로 어지러운 시간 속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베드타운(Bed Town)이라고도 불리는 신도시 분당은 많은 오피스텔과 각종 높은 건물 들이 들어서면서 제 2의 중심 업무 도시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복잡해졌다. 도시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우리는 휴식처뿐만 아니라 여유로움과 한가로움도 잃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각종 매연과 복잡한 교통은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며 각박한 삶 속에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잃고 있기 때문.
하지만 이런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공원'이라는 큰 휴식처를 갖고 있어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한숨을 돌리기에 제격인 장소가 존재 한다는 것을 생각하며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연인들끼리, 친구들끼리, 가족끼리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장소 '분당 율동 공원'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율동 공원은 맞춤형 공원이라고 할 만큼 연인에게도 친구들에게도 그리고 온 가족에게도 적합한 여유 공간이다.
율동공원의 산책로는 호수를 둘러싸고 있어 친구들끼리 담소를 나누며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예쁘게 펼쳐진 길을 친구와 함께 걸으며 마음을 탁 트이게 해주는 환희의 공간이기도 하다. 율동공원에서 만난 분당 서현고 유모(17)학생은 "공부하면서 지칠 때가 많이 있다. 그럴 때마다 공원을 거닐면서 친구들과 대화로 가볍게 일상을 나누고 때로는 고민을 나누며 새롭게 마음을 다잡곤 한다"며 "힘들 때 호수를 보면 마음도 평안해지고 차분해져서 마음을 가다듬기 참 좋다"고 말했다. 높은 건물만 보는 지루함에서 벗어나 푸른 산과 자연을 접하면서, 다양한 추억들을 만들기에 쉬운 장소임을 보여준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가족간의 대화가 없어져 어색한 가족들이 많이 생겨나는 요즘, 율동공원은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가족의 사랑을 느껴보는 장소로도 제격이다. 쉽게 대화를 나누기 어렵고 대화의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멀리 여행하는 것을 선택하기 보다 야유회 같은 가벼운 느낌의 산책과 다양한 활동으로 시선을 둘려 여유를 만끽해 보자.

율동공원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도심 속에선 흔히 경험하기 힘든 자전거 타기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육체단련, 정신단련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답답하게 갇힌 공간에서 고정된 기구에 앉아 운동을 하는 것 보단,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대자연의 숨결을 느끼는 자연과의 교감활동은 가족애를 돈독하게 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정신 수양활동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다. 또한 동아리 및 친목회 등에서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며 단결력 및 협동심 기르기 등의 각종 친분 유지 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연인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 자전거 대여소에선 커플 자전거를 빌려 주기 때문에 연인들은 함께 자전거를 타며 스텝을 맞추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애틋함을 느낄 수 있다. 커플 데이트를 즐길 땐 커플 자전거 경주 시합을 가져 서로의 경쟁심을 느끼며 서로의 사랑을 불태워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연인과 함께 거닐며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 할 수도 있다.
공원의 중심에 있는 최고 103m까지 솟아오르는 분수대도 훌륭한 볼거리다. 시원한 물줄기는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상쾌하고 힘차게,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분당 율동공원에는 보통 공원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번지점프대'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 리스트 (bucket list)'로 율동공원의 하이라이트 '번지점프대'를 꼽았다. 높이 45m로 국내 최대 높이를 자랑하는 번지점프대에 올라 분당의 전경을 둘러 보고 힘차게 뛰어내려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TV 오락 프로그램의 단골 촬영지로 꼽히는 분당 율동공원 번지점프는 굳이 직접 번지점프를 하지 않더라도 시원한 호수위로 뛰어 내리는 사람들의 짜릿하고 아찔한 광경을 보며 색다른 재미를 즐겨볼 수 있다.

여기서 연인들을 위한 팁(Tip)이 있다. 여성이 겁이 없고 스릴을 즐기는 타입이라면 남자의 품 안에 꼭 안겨서 함께 뛰어내린다면 서로를 의지하는 과정을 만들어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다. 만약 여성이 겁이 많다면 남성이 여자를 위해 힘차게 머리위로 높이 하트 모양을 그리며 번지점프를 시도해보자. 여성들의 마음을 단숨에 확! 화끈하게 사로 잡을 수 있다. 멀리서 그리고 높은 곳에서 그리는 하트 속의 절실한 마음이 여자의 온 몸에 전해질 수 있다. 바람이 솔솔 부는 가을을 맞이해 연인들과 함께 산책길에 올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보자.
힘든 일상 속에서 휴식이 필요하다면 가족, 친구, 연인들과 우리의 소중한 공간에서 소소한 일상과 고민을 나누고, 사랑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유재은/인터넷 경향신문 대학생 인턴기자(미네소타대학교)
(웹場 baram.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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