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아내 "기러기 부부로 산 10년 아니었음 이혼했을 것"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개그맨 배동성의 아내 안현주 씨가 남편과 불화 끝에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던 지난날을 돌아봤다.
2일 방송된 MBC TV '기분 좋은 날'에는 배동성-안현주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부부는 10여년 동안 떨어져 살았던 기러기 부부 시절을 떠올렸다. 부부가 미국으로 함께 여행을 떠났지만, 안현주 씨는 미국에서 아이들을 교육시키겠다는 뜻을 부득불 밝히며 배동성과 떨어져 살기를 자처했기 때문.
안 씨는 "미국체류는 홧김에 결정한 일이 아니다. 오랜 시간 동안 준비했던 계획이었다"며 "기러기 가족으로 남편과 떨어져 지내지 않았다면 아마 이혼했을 것"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 씨는 "돈도 돈이지만 지인들이 많았던 남편은 나를 방치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나는 외로움에 집에서 술을 마셨다. 남편에게 내 상태를 조금씩 보여준 것이었는데 받아주지 않더라. 위로는 안 하고 항상 핀잔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 끝에 결국 조기유학을 선택했다. 남편과 떨어져 지내야 했다"며 "반대가 심했지만 집과 학교를 다 알아보는 등 일을 굉장히 크게 저질러 놓았기 때문에 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배동성은 "나는 나대로 열심히 한다는 생각에 아내가 이해해 줄 거라 여겼다. 가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몰랐다"는 속내를 밝혔다.
안 씨는 "미국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남편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며 "이후 수빈이를 낳았다. 늦둥이로 큰 아이와 13살 차이가 나지만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위기 극복담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 = MBC TV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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