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이 연기하는 '팜므파탈'은 어떨까? 첫 도전


[뉴스엔 홍정원 기자]
매 작품마다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는 배우 전도연이 새 영화 '카운트다운'을 통해 팜므파탈 역할에 처음 도전했다.
전도연은 '카운트다운'에서 치명적인 매력으로 정재계와 법조계 유력인사를 동원해 30분에 170억원을 모으는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 역을 맡았다. 차하연은 지금까지 연기한 역할 중 가장 화려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뿜어내는 팜므파탈 캐릭터다.
차하연은 부동산 투자자들보다 더욱 전문적인 지식과 화랑에서 예술품 거래를 할 정도의 뛰어난 조예로 상대방의 경계심을 무너뜨리는 등 외모만이 아닌 내적인 매력까지 동원해 사람의 마음을 훔친다.
이런 기존의 팜므파탈을 뛰어넘는 새로운 캐릭터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전도연은 섹시함이 돋보이는 긴 웨이브는 물론 도발적인 짧은 보브컷을 소화하고 짙은 스모키 화장과 시스루룩, 모피코트 등 화려한 의상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팜므파탈로 변신한 전도연의 모습은 매력적이다. 전도연은 영화 속 다양한 스타일과 진한 스모키 화장, 생기 있는 피부로 나이를 짐작할 수 없게 한다.
처음으로 팜므파탈 캐릭터에 도전한 전도연은 청순에서 도발까지 파격적인 스타일로 변신한 동시에 속내를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 연기로 남심과 여심 모두를 사로잡으며 충무로 팜므파탈 계보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카운트다운'은 주어진 시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남자 태건호(정재영)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다. 9월 말 개봉된다.
홍정원 기자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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