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을 일본어로 번역하면 '日本人(일본인)'?
[머니투데이 정지은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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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구글코리아 번역서비스에서 '한국인'을 일본어로 번역한 결과 '日本人(일본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사진=구글코리아 번역서비스) |
구글에서 '한국인'이 '日本人(일본인)'으로 번역돼 논란이다.
구글코리아 번역서비스에서 한국인을 일본어로 번역을 실행하면 일본인으로 번역된다. 수차례 다시 번역을 시도해도 해당 서비스는 오역된 결과만 제공한다.
12일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구글코리아 오역 수정 요청' 서명 운동이 시작됐다. 서명 운동을 제안한 네티즌은 "우리는 한국인이지 일본인이 아니다"라며 "한국 네티즌의 힘을 보여주자"고 주장했다.
이날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구글코리아 번역서비스는 일대일 번역 수동 입력 방식이 아닌 통계학을 기반으로 결과 값을 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며 "주로 웹에서 번역된 문서에서 패턴을 조사해 빈도수가 높은 번역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다 보니 통계학적 실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최대한 빨리 수정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코리아 번역서비스는 지난해 10월에도 '대한민국'을 일본어로 번역하면 '日本(일본)'이라는 결과가 나와 논란이 됐다. 당시 네티즌의 항의가 빗발치자 구글 본사는 논란 발생 하루 만에 번역 결과값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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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지은인턴기자 ruby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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