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배 스타]장훈고 이경창 "아버지도 옛 K리거.. 킥이 가장 자신 있어"

지난달 열린 백록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 장훈고는 이번 금배에서도 우승 후보다. 백록기에서 2실점만 허용한 강력한 수비는 장훈고의 최대 장점이다. 하지만 수비만으론 이길 수 없다. 축구엔 해결사가 있어야 한다.
장훈고의 해결사는 이경창(3년·사진)이다. 이경창은 백록기서 4골을 넣으며 장훈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규준 장훈고 감독은 이경창 카드를 아꼈다. 이 감독은 11일 인천남고와의 경기에서 전반이 끝나자 이경창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경창은 전반에 장정원(2년)의 첫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경창은 전형적인 윙어다. 빠른 발과 개인기, 킥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 스스로도 "킥이 가장 자신 있다"고 말할 정도다. 오른쪽 윙어로서 왼발을 잘 쓰는 것도 이경창만의 장점이다. 이런 이경창의 능력은 아버지로부터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그의 아버지는 과거 K리그 포항에서 윙어로 활약했던 이원철 한양공고 감독(44)이다. 이 감독은 1990년 포항에서 데뷔해 일곱 시즌 동안 156경기에 출전해 26골·8어시스트를 올렸다.
이경창은 "처음엔 축구하는 걸 반대하던 아버지가 동북중학교 때부터 골을 많이 넣으니까 마음이 바뀌셨다"며 "요즘은 지방경기도 와서 보고 단점을 지적해주신다"고 말했다. 이경창은 동북중 시절 아버지가 감독을 맡고 있던 광희중을 이기기도 했다.
리버풀의 전천후 공격수 디르크 카윗을 좋아한다는 이경창은 장훈고엔 믿음직한 해결사이지만 상대팀에는 골치 아픈 존재다.
< 안동 |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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