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장혁 "추노 대길과 비슷해보일 수 있지만.."

[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장혁이 '추노' 이후 또다른 사극을 선보인다.
8월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9월 방송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장태유)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추노'에서 추노꾼 대길로 연기와 흥행,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KBS연기대상까지 거머쥐었던 장혁은 '뿌리깊은 나무'에서 노비 출신의 겸사복 관원 강채윤을 연기한다. 그가 연기하는 채윤은 세종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세종에게 복수하기 위해 살아가는 인물이다.
'추노' 대길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숙이 남은 만큼 대길을 지우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장혁 역시 "초반에는 비슷하게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하지만 장혁은 "작품이 흘러감에 따라 다른 부분이 분명히 보일 것"이라는 자신감도 동시에 내비쳤다.
그는 "대길은 어제와 오늘, 내일이 항상 똑같은 인물로 희망이 없이 죽은 눈빛으로 살아갔다. 반면 채윤은 세종을 암살하기 위해 살아가는 캐릭터다 보니 하루하루를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이 있다. 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면에서 대길과는 대조적인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장혁은 "캐릭터를 위해 대본과 원작을 연구하고 그 안에서 인물의 움직임을 찾아가면서 독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청률에 대한 질문에 "작품 할 때마다 시청률 질문을 저에게만 물어보시더라"고 재치있게 답한 그는 "항상 시청률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지만 배우가 시청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나 공감대 있게 독창적으로 연기해서 느낌을 전달해줄 수 있느냐가 최고치인 것 같다. 그 다음은 제 손을 떠나가는 일이니 그 전까지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는 이정명 작가의 동명 역사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집현전에서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룬다. 한석규 신세경 장혁 송중기 윤제문 등이 출연한다. 9월28일 방송 예정.
이민지 oing@ / 정유진 noir1979@
▶ 김연아 드레스 가격 얼마까지 치솟을까? 공개경매 진행에 와글와글 ▶ 산다라박 현아, 같은 옷 착용 '누가 더 잘나가?' ▶ 이병헌, 배수빈에게 "게이 같다" 폭탄 발언 ▶ 김지호 코치 무한도전 회식 사진 공개, 정준하 데프콘 친분 과시 ▶ 영수증 갖고 다니면 생식기능 저하? 영수증 비스페놀 검출 경악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