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성인 십덕후 오덕페이트 등장, 캐릭터와 뽀뽀까지 '경악'

뉴스엔 2011. 8. 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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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미리 기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만화 속 캐릭터와 오프라인 연애를 즐기는 '십덕후'로 화제가 됐던 일명 '오덕페이트'가 '안녕하세요'에 깜짝 출연했다.

8월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출연했다.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오덕페이트와 친한 동생이 '인정 못할 캐릭터 베개 형수님'이라는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오덕페이트 동생은 "지하철을 타고 왔다. 그런데 이걸 들고 왔다"며 오덕페이트가 들고 있는 캐릭터 페이트가 그려진 베개를 못마땅해 했다. 이어 "이벤트가 있고 그러면 항상 들고 간다. 생일이 있고 하면 생일파티 해준다고 들고 가서 레스토랑에서 생일파티를 해준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런 동생의 말에도 오덕페이트는 여자친구를 소개해보라는 말에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에 등장한다"며 "처음 나왔을 때는 9살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현재는 25살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즉석에서 페이트 베개에게 '안녕하세요' 출연 소감을 듣고 전달해 주는 등 통역 역할까지 서슴지 않았다. 또 뽀뽀를 해달라는 말에 즉석에서 페이트 베개와 뽀뽀를 해 주변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유세윤은 오덕페이트에게 "우리 뮤직비디오에 나왔던 분이냐"고 아는 체를 하며 인터넷에서 유명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김미리 기자 k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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