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엉덩이노출' 직접 해명

강주일기자 2011. 7. 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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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가 30일 오전 소속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하의가 너무 짧아 논란이됐던 시구패션에 대해 해명했다.

남규리는 트위터에 "처음 가본 야구장, 처음 만져보는 야구공에 너무 설레었고 많은 분들이 반겨주셔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연습했다"며 "그 후에 바로 경기장에 들어가게 돼 땀에 옷이 말려 올라간 줄도 몰랐다"라고 적었다.

이어 "즐거운 마음으로 시구를 마치고 나왔는데 이렇게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합니다. 스타일리스트 분도 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셨음 좋겠고요. 앞으로 더욱 주의하는 규리 되겠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라며 주변사람까지 챙기는 속깊은 모습을 보였다.

남규리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삼성의 경기에서 시구를 선보였으나, 입고나온 핫팬츠가 과도하게 짧은 탓에 엉덩이가 보여 논란이 됐다.

<강주일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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